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정상회담을 나누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한미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 간 무역협정을 둘러싼 이견이 마무리됐다고 밝혔습니다.
26일(현지시각)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무역 상대국과의 협상 타결을 거론하던 중 "한국과 (무역협상에서) 문제가 있다고 들었다. 그러나 어제 (이재명 대통령을) 만났고 (문제는) 해결됐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가 (무언가를 추가로) 한 게 아니다. 그저 같은 합의를 지킨 것이다"라면서 "그들은 뭔가를 할 수 있을지 시도하려 했지만, 합의를 지켰고, 그건 잘된 일"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다만, 양측 간 쟁점이 무엇인지에 대해선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습니다.
장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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