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신동훈 기자] 황희찬은 주장 완장을 달고 선발 출전했다.
울버햄튼은 27일 오전 3시 30분(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튼에 위치한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시즌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2라운드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 3-2 역전승을 기록했다.
[선발 라인업]
울버햄튼은 샘 존스톤, 예르손 모스케라, 산티아고 부에노, 엠마누엘 아그바두, 호드리구 고메스, 휴고 부에노, 안드레, 장-리크네 벨레가르드, 존 아리아스, 페르 로페즈, 황희찬이 선발로 나섰다.
웨스트햄은 알폰소 아레올라, 장-클레어 토디보, 콘스탄티누스 마브로파노스, 나예프 아게르드, 카일 워커-피터스, 엘 하지 말릭 디우프, 귀도 로드리게스, 토마스 수첵, 제임스 워드-프라우스, 루카스 파케타, 제로드 보웬을 선발로 썼다.
[경기내용]
황희찬이 주장으로 나온 가운데 울버햄튼은 강하게 몰아쳤다. 전반 43분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키커로 황희찬이 나섰다. 황희찬은 실축을 했는데 고메스 재차 슈팅이 득점으로 연결돼 울버햄튼이 1-0 리드를 잡았다.
웨스트햄은 후반 5분 워커-피터스 크로스를 수첵이 마무리하면서 1-1을 만들었다. 후반 18분 파케타 득점으로 웨스트햄이 역전에 성공했다. 웨스트햄은 후반 25분 막시밀리안 킬먼을 넣고 수비를 강화했다.
울버햄튼은 후반 27분 맷 도허티, 주앙 고메스, 잭슨 차추아, 요르겐 스트란 라르센을 넣어 대폭 변화에 나섰다. 골이 나오지 않아 후반 36분엔 황희찬을 빼고 사샤 칼라이지치를 추가해 최전방을 바꿨다.
라르센 골 폭죽이 이어졌다. 후반 37분 득점을 터트리면서 2-2를 만들었고 2분 뒤 차추아가 내준 걸 골로 보내면서 역전을 이끌었다. 급해진 웨스트햄은 후반 41분 칼럼 윌슨, 니클라스 푈크루크 투입으로 공격 숫자를 늘렸다.
웨스트햄이 막판 밀어붙였는데 울버햄튼 반격도 거셌다. 후반 추가시간은 6분이었다. 후반 추가시간 3분 라르센이 해트트릭, 쐐기골 기회를 놓치면서 머리를 감쌌다. 종료 직전 파케타의 바이시클 킥은 아그바두가 막아냈다. 경기는 울버햄튼의 3-2 승리로 마무리됐다.
[경기결과]
울버햄튼(3) : 호드리구 고메스(전반 43분), 요르겐 스트란 라르센(후반 37분, 후반 39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2) : 토마스 수첵(후반 5분), 루카스 파케타(후반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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