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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제 금빛거북선·MAGA 카우보이 모자…트럼프 '취향저격'

머니투데이 워싱턴DC(미국)=김성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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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의 선물은
키에 맞춘 퍼터 등 준비
李, 서명용 펜 건네기도



이재명 대통령이 첫 한미정상회담을 기념해 황금색을 좋아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금빛의 금속 거북선 등 선물을 건넸다.

25일(미국 현지시간)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을 위해 금속 거북선, 국산 골드파이브 수제 맞춤형 퍼터, 카우보이 모자를 선물로 준비했다. 선물용으로 준비하진 않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관심을 보인 서명용 펜도 즉석으로 건넸다.

거북선은 실제 조선업 종사자가 제작한 거북선으로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국내 조선 기술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제작됐다는 설명이다. 이 거북선은 오정철 HD현대중공업 명장이 제작했다. 지난 7월 관세협상과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 한미 양국은 조선업에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퍼터는 트럼프 대통령의 신장 등 체형에 맞춰 한국에서 제작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키가 190cm가 넘는 장신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2019년 AP 통신 등은 트럼프 대통령의 건강검진 결과를 인용해 그의 키가 192cm라고 보도했었다. 대통령실은 퍼터에 미국의 45대, 47대 대통령 역임 차수와 트럼프 대통령의 이름을 각인했다.

이 대통령은 또 트럼프가 내세우는 'MAGA'(Make America Great Again·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문구가 새겨진 빨간색과 흰색의 카우보이 모자를 각각 만들어 전달했다. 빨간 모자는 트럼프 대통령, 흰색 모자는 멜라니아 여사용이다.



또 트럼프가 관심을 보여 그 자리에서 즉시 건넨 펜은 이 대통령이 소지했던 서명용 펜이다. 이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펜을 주면서 "받고 싶은 선물이 있다"며 트럼프 대통령의 피습 사진이 실린 사진첩을 언급했는데, 이후 트럼프 대통령이 이를 이 대통령에게 선물로 건넸다. 트럼프 대통령은 '당신은 위대한 지도자다. 한국은 당신과 함께 더 높은 곳에서 놀라운 미래를 갖게 될 것이다. 난 언제나 당신과 함께 있다'는 메시지를 직접 써서 이 대통령에게 건네기도 했다.


대통령실은 "선물용으로 준비한 것은 아니고 이 대통령이 공식 행사시 서명용으로 사용하기 위해 제작한 것"이라며 "두 달에 걸쳐 수공으로 제작한 펜 케이스에 서명하기 편한 심을 넣어 제작했고 펜 케이스에는 태극 문양과 봉황이 각인 돼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이 대통령과 회담에 참석한 참모진을 직접 '기프트룸'에 안내해 마음에 드는 선물을 고르도록 권했다. 이어 마가 모자, 골프공, 셔츠용 핀 등에 직접 사인을 해 선물했고 자신의 기념 동전도 선물했다.

[워싱턴=뉴시스] 고범준 기자 = 대통령실이 25일(현지 시간) 공개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정상회담 후 이재명 대통령에게 준 선물. 백악관 기념 메달과 트럼프 대통령이 사인을 한 '마가'(MAGA·Make America Great Again·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모자와 오찬 메뉴판. 2025.08.26. bjko@newsis.com /사진=

[워싱턴=뉴시스] 고범준 기자 = 대통령실이 25일(현지 시간) 공개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정상회담 후 이재명 대통령에게 준 선물. 백악관 기념 메달과 트럼프 대통령이 사인을 한 '마가'(MAGA·Make America Great Again·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모자와 오찬 메뉴판. 2025.08.26. bjko@newsis.com /사진=



워싱턴DC(미국)=김성은 기자 gttsw@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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