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조선일보 언론사 이미지

李대통령, 알링턴 묘지 참배… 무명용사탑에 ‘태극 화환’ 헌화

조선일보 워싱턴=박국희 특파원
원문보기
방미 마지막 일정 시작
이재명 대통령이 미국 순방 마지막 날인 26일 워싱턴DC 인근 알링턴 국립묘지를 찾아 헌화하며 일정을 시작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부인 김혜경 여사와 조현 외교부 장관,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위성락 국가안보실장 등과 함께 국립묘지를 방문했다. 전날 백악관 한미 정상회담을 마친 뒤 배웅에 나섰던 모니카 크롤리 미 국무부 의전장과 앙투아네트 갠트 워싱턴 관구사령관도 동행했다.

국립묘지 입구에는 미군 의장대와 군악대가 도열해 대통령을 맞이했고, 예포 21발이 발사돼 국가 원수급 의전이 제공됐다. 태극기를 든 의장대가 뒤를 따르는 가운데 애국가가 연주되자 이 대통령은 가슴에 손을 얹고 국기에 경례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무명용사탑에 ‘대한민국 대통령 이재명’ 명의의 화환을 바치고, 진혼곡 연주 속에 묵념을 올리며 추모의 뜻을 표했다. 참배를 마친 뒤에는 기념관 전시실을 둘러보며 미국 측 안내를 받았다.

알링턴 국립묘지는 한국의 국립현충원과 같은 곳으로, 남북전쟁과 1·2차 세계대전, 베트남전 참전용사 등 약 21만 5000명이 안장돼 있다.

알링턴 국립묘지 참배를 마친 이 대통령은 곧바로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로 이동해, 한화가 인수한 필리조선소를 시찰하고 미국 해양청 발주 국가안보 다목적선 명명식에 참석하며 순방 마지막 일정을 이어갈 예정이다.


조선일보 국제부가 픽한 글로벌 이슈!

뉴스레터 구독하기

[워싱턴=박국희 특파원]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조현범 회장 징역
    조현범 회장 징역
  2. 2박미선 공구 논란
    박미선 공구 논란
  3. 3에일리 최시훈 루머 해명
    에일리 최시훈 루머 해명
  4. 4철도노조 총파업
    철도노조 총파업
  5. 5김장훈 미르 아내 공개
    김장훈 미르 아내 공개

조선일보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