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주대은 기자] 토마스 프랭크 감독을 비롯해 토트넘 홋스퍼 선수단 5명이 프리미어리그 이주의 팀에 뽑혔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26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 이주의 팀을 발표했다. 토트넘 프랭크 감독을 비롯해 선수 5명이 이름을 올렸다.
토트넘은 23일 오후 8시 30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시즌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만나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개막 후 무실점 2연승을 달렸다.
이날 토트넘이 선제골을 기록했다. 전반 35분 브레넌 존슨이 히샬리송의 패스를 받아 득점했다. 오프사이드 여부를 두고 비디오 판독이 진행됐지만 골이 인정됐다. 이후 맨시티가 반격에 나섰지만 경기력이 좋지 않았다.
토트넘이 다시 맨시티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 추가시간 2분 파페 사르가 니코 곤살레스를 압박하며 실수를 유도했다. 루즈볼이 히샬리송을 거쳐 주앙 팔리냐에게 향했다. 팔리냐의 오른발 슈팅이 그대로 맨시티 골문으로 들어갔다. 후반전 들어 추가 득점이 나오지 않으며 토트넘이 승리했다.
맨시티전 승리를 통해 토트넘 크리스티안 로메로, 미키 판 더 펜, 제드 스펜스, 사르, 팔리냐가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이 발표한 이주의 팀에 선정됐다. 프랭크 감독도 함께 2라운드 최고의 사령탑으로 선정됐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선수들에 대해 "로메로는 아무것도 내주지 않았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 두 번째 클린시트를 기록하며 맨시티 원정에서 승리했다. 로메로처럼 판 더 펜도 단단했다. 토트넘 왼쪽에서 스펜스를 뚫은 건 없었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팔리냐는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두 번째 골을 넣었다. 맨시티 공격을 억제하는 역할도 했다. 토트넘에 현명한 영입이 될 수 있다"라며 "사르는 멈추지 않았다. 맨시티 박스에서 그의 압박이 골로 이어졌다"라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프랭크 감독에 대해선 "맨시티 원정에서 훌륭한 승리를 설계했다. 지금까지 5골을 넣고 실점하지 않았다. 프랭크 감독의 토트넘은 공격과 수비에서 균형이 잘 맞아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아스널 데뷔골을 넣은 요케레스, 첼시 공격수 주앙 페드로, 에버턴 골키퍼 조던 픽포드 등도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 이주의 팀에 올랐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