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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우크라 동부 석탄 광산 공격…4명 사상

연합뉴스 유현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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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동부 도네츠크 지역에서 러시아군과 격전이 벌어진 코스티안티니우카 마을※ 아래 기사와 직접 무관.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우크라 동부 도네츠크 지역에서 러시아군과 격전이 벌어진 코스티안티니우카 마을
※ 아래 기사와 직접 무관.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요하네스버그=연합뉴스) 유현민 특파원 = 러시아군이 26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동부의 석탄 광산을 공격해 광부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우크라이나의 최대 민간 에너지기업 DTEK는 텔레그램에서 "러시아군의 공격으로 회사 건물과 장비가 손상되고 정전이 발생했다"며 "당시 지하에 146명의 광부가 있었으며 이들을 지상으로 대피시키고 있다"고 전했다.

DTEK는 공격받은 광산의 위치와 러시아군이 어떤 공격을 했는지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러시아군은 최근 몇 주간 우크라이나 동부에서 공세를 강화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석탄 광산의 대부분이 이 지역에 있다고 로이터는 덧붙였다.

우크라이나는 이달 러시아 보병 소규모 부대가 동부 도시 도브로필리아 근처에서 주요 방어선을 향해 약 10㎞ 전진했다면서 주요 도시들을 더 위협할 수 있는 더 큰 돌파구가 생길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했다.

그러나 이후 우크라이나 당국은 러시아군이 이 방어선을 뚫기 위해 동부 지역에서 공세를 강화했으나 우크라이나군이 이 전장을 안정시켰다고 주장했다.


지난 15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알래스카 정상회담으로 한때 우크라이나 평화에 대한 기대가 커졌다.

그러나 푸틴 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정상회담을 위한 논의가 양국의 입장 차로 진전되지 않으면서 양국의 공방은 계속 이어지고 있다.

hyunmin6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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