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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안토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떠난다…"레알 베티스와 원칙적 합의 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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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주대은 기자] 안토니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 레알 베티스에 합류할 가능성이 높다.

영국 '골닷컴'은 25일(한국시간) 영국 '텔레그래프'를 인용해 "레알 베티스가 안토니를 다시 영입하기 위한 원칙적 합의에 도달했다"라고 보도했다.

안토니는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 윙어다. 상파울루, 아약스를 거치며 성장했다. 특히 아약스 시절 3시즌 동안 82경기 24골 22도움을 만들며 주목받았다. 맨유가 적극적이었다. 2022-23시즌을 앞두고 무려 9,500만 유로(약 1,543억 원)를 내밀며 영입했다.

맨유 유니폼을 입은 뒤 안토니의 부진이 시작됐다. 2023-24시즌 38경기 3골 2도움에 그쳤고, 프리미어리그에선 단 1골만 넣었다. 2024-25시즌도 마찬가지였다. 뚜렷한 활약을 펼치지 못하며 전력 외 자원으로 추락했다.

반전이 있었다. 안토니는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 레알 베티스로 임대를 떠나며 돌파구를 찾았다. 그는 26경기 9골 5도움을 기록했다. 다만 레알 베티스는 안토니를 완전 영입할 수 있는 조항이 없었다.


안토니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맨유에 복귀했으나 입지가 바뀌지 않았다. 그는 레알 베티스 복귀를 원했다. 그러나 협상이 잘 풀리지 않았다. 레알 베티스의 제안이 맨유를 만족시키지 못했다.


스페인 '풋볼 에스파냐'는 "맨유는 안토니 이적이 지연되는 데 매우 답답해하고 있다. 그가 베티스에만 가길 원하는 것을 알고 있지만, 이적을 막을 준비가 되어 있다. 일종의 최후통첩을 보낸 상태다. 프리미어리그 개막 전까지 합의하지 않으면 겨울 이적시장까지 그를 팀에서 배제하겠다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우여곡절 끝에 안토니가 레알 베티스로 떠나는 분위기다. '골닷컴'은 "레알 베티스가 맨유와 진전을 이뤘다. 레알 베티스는 임대 후 완전 이적 방식으로 작업을 진행 중이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이 결정은 모든 당사자에게 합리적이다. 레알 베티스는 지난 시즌 임대 기간 동안 안토니가 보여준 최고의 축구를 경험했다. 그가 어떤 선수인지 정확히 알고 있다. 맨유는 안토니를 처분하면서 급여 부담을 줄일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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