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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 바쳐 이재명 정권 끌어내릴 것"...여야 극한 대결?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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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초강경 반탄파 장동혁 신임 대표가 국민의힘 수장에 오르면서, 여야의 극한 대결이 장기화할 거라는 우려가 나옵니다.

장 대표는 취임 일성으로 대정부 투쟁을 예고했습니다.

김다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국민의힘 장동혁 신임 대표는 취임 직후 이재명 정권 끌어내리기에 사활을 걸겠다고 공언했습니다.


[장동혁 / 국민의힘 신임 대표 : 모든 우파 시민과 연대해서 이재명 정권을 끌어내리는 데 제 모든 것을 바치겠습니다.]

초반 탐색전이라고 할 수 있는 '허니 문' 없이 곧바로 반정부 강경 대여 투쟁을 선언한 셈인데 그렇다고 아예 협치의 문을 닫아둔 건 아닙니다.

당 대표 후보 시절에는 민주당 정청래 대표에게 먼저 연락하겠다고 했고 당선 뒤에도 누구든 만나겠다고 말했습니다.


[장동혁 / 국민의힘 신임 대표 (YTN 출연) : 저는 정청래 대표도 정치적으로는 강한 발언을 쏟아내실지라도 충분히 대화가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단, 민주당이 소수 야당이라고 힘으로 누르려 하지 말고 호흡을 맞출 의사가 있어야 한다는 전제를 달았습니다.

일단 녹록지는 않아 보입니다.


장 대표의 당선에, 민주당에서는 의례적인 축하도 어렵다, 윤 어게인 전도사에게 잠식당한 당이다, 최악이 등장했다, 같은 냉랭한 반응이 쏟아졌습니다.

[한민수 / 더불어민주당 의원·대표 비서실장 : 내란은 끝나지 않았습니다. 극우 세력을 등에 업은 후보가 당 대표가 됐어요.]

이재명 대통령은 야당 대표와도 대화하겠다고 밝혔지만, 정청래 대표는 계엄과 내란에 대한 사과가 먼저라며, 국민의힘 수장 격이던 송언석 원내대표와 눈도 안 마주쳤습니다.

제1야당의 장동혁 대표는 당 해산 공격과 특검 대응에 맞서야 하는 과제를 떠안았습니다.

9월 정기국회의 국정감사와 예산 심사까지, 여야 극한 대립은 당분간 이어질 수밖에 없다는 관측입니다.

YTN 김다연입니다.

촬영기자 : 이상은, 이승창
영상편집 : 김희정
디자인 : 임샛별

YTN 김다연 (kimdy081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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