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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무명 시절 회상…"크루즈 행사 많이 다녔다"

머니투데이 박다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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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임영웅이 무명시절을 회상했다. /사진=SBS 예능 '섬총각 영웅'

가수 임영웅이 무명시절을 회상했다. /사진=SBS 예능 '섬총각 영웅'


가수 임영웅이 무명시절을 회상했다.

26일 첫 방송된 SBS 예능 '섬총각 영웅'에는 임영웅이 과학 유튜버 궤도, 요리사 임태훈과 소모도를 찾는 모습이 담겼다.

오전 6시 완도항에서 모인 세 사람은 배를 타고 섬으로 이동했다.

임영웅은 배 안에서 바다를 구경하다가 "옛날에 무명 때 크루즈 행사 많이 갔었는데 그때 기억이 난다"라고 회상했다.

목적지를 모르는 채로 배에 탄 임영웅은 촬영에 대한 걱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임영웅은 도착지가 슈퍼, 편의점, 식당도 없는 작은 섬이라는 말을 듣고 "무조건 우리 해먹어야 하나"라고 말하며 난감해했다.


제작진은 세 사람에게 일러스트 지도를 건넸고, 지도를 확인한 '철가방 요리사' 임태훈은 "난 인간 내비게이션이다. 난 한번 보면 다 안다. 나는 배달을 했어서 지도를 한번 보면 다 안다"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반면 궤도는 길치라며 "지도 돌리면서 보는 사람 있지 않나. 내비게이션도 돌려본다. 좌표계가 나랑 안 맞는다. 나는 지구 중심계를 본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다영 기자 allzer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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