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득수 기자] 제1야당인 국민의힘을 이끌 새 대표로 강성 반탄(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반대)파이자 충청 출신인 장동혁(충남 보령·서천) 대표가 선출됐다.
그간 충청 출신 정치인들은 영호남과 수도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세가 밀려 당 대표와 원내대표, 최고위원 등에서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다.
장 신임 대표가 국민의힘 신임 당대표로 당선되면서 여야 당대표 모두 충청권 출신으로 꾸려지게 됐다.
그간 충청 출신 정치인들은 영호남과 수도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세가 밀려 당 대표와 원내대표, 최고위원 등에서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다.
장 신임 대표가 국민의힘 신임 당대표로 당선되면서 여야 당대표 모두 충청권 출신으로 꾸려지게 됐다.
장 신임 대표는 26일 국회 도서관에서 속개된 제6차 전당대회 당 대표 결선투표에서 22만302표(50.27%)를 얻어 당선됐다.
장 대표는 결선 투표에서 맞붙은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21만7935표·49.73%)보다 2367표를 더 얻으면서 승리했다.
재선인 장 대표가 6·3 대선에서 당의 대선 후보였던 김 후보를 꺾으며 이변을 연출한 것이다.
장 대표는 충남 보령 출신으로 행정고시와 사법고시를 모두 합격한 뒤 대전지법에서 판사로 근무했다.
법복을 벗은 뒤에는 2022년 21대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충남 보령서천 지역구에서 뱃지를 달고 여의도에 입성했으며 지난해 재선에 성공했다.
사실상 1.5선 의원으로 특히 영호남권 출신이 아닌 충청권 출신이 전국 규모 정당 대표에 선출된 것도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장 대표는 한동훈 전 대표 당시 당의 살림과 조직을 총괄하는 사무총장에 임명돼 얼굴을 알렸다.
이후에는 윤 전 대통령의 반탄(탄핵반대)을 주도해온 인물이다.
장 대표는 이날 선출 직후 기자회견에서 "단일대오로 뭉쳐 제대로 싸우는 야당의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며 "지금부터 단일대오에서 이탈하고 내부 총질하는 분들, 당론을 지속해 어기는 분에 대해 결단하겠다"고 밝혔다.
또 대표 수락 연설에서도 "앞으로 바른 길이라면 굽히지 않고 전진하겠다. 모든 우파 시민과 연대해 이재명 정권을 끌어내리는 데 제 모든 것을 바치겠다"며 "저를 당 대표로 선택해 주신 것이 혁신의 시작이라고 생각한다. 국민의힘을 혁신하고 이기는 정당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끝까지 함께 해달라"고 당선 소감을 전했다.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지난 22일 진행된 당 대표 선거 본경선 결과도 함께 발표했다.
본경선에서는 장동혁 후보가 15만3958표(선거인단 13만2030표·여론조사 2만1928표), 김문수 후보 13만1785표(선거인단 10만1233표·여론조사 3만552표), 조경태 후보 7만3427표(선거인단 6만1410표·여론조사 1만2017표), 안철수 후보 5만8669표(선거인단 3만9599표·여론조사 1만9070표)를 얻었으며, 1·2위 득표자인 장동혁·김문수 후보가 양자 결선 투표를 치렀다.
앞서 22일 열린 전대에서 신동욱(17만2341표), 김민수(15만4940표), 양향자(10만3957표), 김재원(9만9751표) 후보가 최고위원으로 당선됐고, 청년최고위원은 현역 의원인 우재준(20만4627표) 후보가 손수조 후보(20만740표)를 누르고 당선됐다.
결선투표의 당원 투표율은 46.55%였으며 당원 투표 결과 80%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 결과 20%가 반영돼 당 대표가 최종적으로 선출됐다
/서울=이득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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