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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소비자심리지수 108.5…전월 대비 소폭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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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옥 기자] 충북 소비자들의 경제 심리가 '현재는 나아졌지만, 미래는 불투명하다'는 엇갈린 평가를 보였다.

한국은행 충북본부가 발표한 8월 충북지역 소비자동향조사 결과 소비자심리지수(CCSI)가 108.5로 집계됐다. 전월(108.7)보다 0.2p 하락했으나, 장기평균치(100)를 크게 웃돌아 여전히 낙관적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청주·충주·제천 3개 도시 400가구(응답 361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세부 지수를 보면 현재 경기판단 지수는 87로 전달보다 6p 상승했으나, 향후 경기전망 지수는 96으로 8p 떨어졌다. 단기 체감 경기는 개선됐지만 향후 경제에 대한 불확실성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가계 재정상황과 관련해 현재생활형편 지수는 94로 1p 상승했고, 가계수입전망 지수도 103으로 1p 올랐다. 반면 소비지출전망 지수는 111로 3p 하락했다. 이는 소비 여력이 늘고 있음에도 지출에 신중해지는 분위기를 보여준다.

가계 저축과 부채 지수는 동반 하락했다. 현재 가계저축 지수는 89로 3p, 현재 가계부채 지수는 98로 3p 떨어졌다. 물가전망 지수는 138로 4p 상승해 생활물가에 대한 체감 불안이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가격전망 지수도 110으로 3p 올랐으며, 임금수준전망 지수는 124로 2p 하락했다.


전국 소비자심리지수는 같은 기간 111.4로 충북보다 다소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한국은행 충북본부는 "충북 소비심리는 전월과 큰 차이가 없으나, 향후 경기 불확실성 인식이 다소 확대된 모습"이라고 밝혔다. /김재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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