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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물놀이장 8만8000여 명 '북적'… 도심 속 피서지 자리매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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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장미 기자] 충북 청주시가 조성한 물놀이장이 올해 8만8000여 명의 시민을 끌어모으며 여름 명소로 자리잡았지만 예약 시스템 등은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시에 따르면 지난 6월 26일부터 이달 24일까지 7개 공원 물놀이장 이용객은 7만8976명으로 전년보다 29% 늘었다.

유기농산업복합서비스단지 물놀이장는 3884명, 무심천 청남교 어린이 전용 물놀이장 1601명, 옥화구곡 수상레저 체험 3657명을 더하면 이번 여름 8만8118명이 다녀간 셈이다.

이는 지난해 6만9237명보다 약 27% 증가한 것이다,

시는 생활권 내 물놀이 공간 확충을 지속해왔다. 2023년 대농·망골근린공원, 2024년 장전근린공원, 올해 각리·정중근린공원 물놀이장을 차례로 개장했고 무심천 청남교 인근에 어린이 전용 물놀이장을 시범 운영해 호응을 받았다.

다만 운영 과정에서 '청주여기 앱' 예약 시스템 관리에 허점이 드러나 개선 요구가 커지고 있다.


박승찬 시의원은 "'청주여기 앱'을 통한 물놀이장 예약 과정에서 본인인증 절차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중복 예약과 허위 정보 기재가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시스템 허점 탓에 예약이 모두 마감됐다는 안내에도 불구하고 실제 현장에는 허위정보 및 중복 예약 등으로 인한 노쇼(no-show)로 인해 운영상 혼선이 반복됐다"라며 "청주여기 앱의 회원정보와 예약정보가 일치하도록 시스템을 전면적으로 개선하고 중복 예약과 허위정보 등록을 막기 위한 기술적·관리적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박장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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