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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에서 SON 유니폼 입은 어르신 볼 수 있어" 이게 손흥민 효과!→관련 콘텐츠 594%+SNS 팔로워 두 배 이상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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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주대은 기자] LAFC에 합류한 손흥민에 대한 관심이 폭발적이다.

LAFC는 26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이 LAFC에 합류한 효과는 수치로도, 거리 위 풍경으로도 전례가 없을 만큼 크다"라고 전했다.

LAFC는 "손흥민의 합류가 가져온 놀라운 영향은 홈 경기 입장권에 대한 기록적인 수요나 SNS 팔로워 증가(일부 플랫폼에서 두 배 이상 성장) 같은 구체적인 데이터로 수치화될 수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또한 LAFC가 손흥민 영입을 발표했을 때, 구단이 이전에 내놓았던 빅사이닝(2022년 가레스 베일 영입) 기준 다섯 배 더 큰 전 세계적인 도달 범위를 기록했다. 아울러 LAFC 관련 콘텐츠는 8월 초에만 약 339억 8천만 뷰(594% 증가)를 기록했다. 언론 보도량은 289% 늘었다"라고 더했다.


LAFC 한국인 서포터 그룹 '타이거스 SG' 소속 마이크 미키타는 "요즘은 차를 몰고 가거나 거리를 걸으면 손흥민 유니폼을 입은 어르신들을 볼 수 있다. 새롭다"라며 "지난번 단관에선 처음 보는 사람들이 정말 많이 왔다. 새로운 깃발, 새로운 응원가 등으로 가득했다"라고 말했다.

미키타는 "이 상황에서 독특한 점은 세대가 다양하다는 것이다. 이전에는 주로 재미교포들이 중심이었지만, 지금은 한국에서 온 교포들이 적극적으로 나오고 있다. 정말 재미있고 흥미진진하다. 이 커뮤니티는 그걸 원하고 필요로 했다"라고 이야기했다.


또 다른 팬 조시 안은 "가족과 친구들이 갑자기 다 나타났다. 내가 LAFC 경기를 보러 다닌다는 건 다들 알았지만 별 관심 없었다. 그런데 갑자기 '세상에, 진짜네!'라며 난리가 났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예전에 '3시간 동안 서서 경기를 본다고? 난 절대 못 해'라고 말하던 친구가 있었는데, 손흥민이 영입된 직후에는 '6시간이라도 설 준비됐어. 가자!'라고 문자를 보냈다"라고 덧붙였다.

손흥민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10년 만에 토트넘을 떠나 LAFC에 합류했다. 이적료는 무려 2,600만 달러(약 362억 원).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역대 최고 이적료다. 손흥민의 이적에 대한 관심이 대단하다.


이미 손흥민은 미국을 거쳤던 여러 스타 선수와 비교되고 있다. 미국 '에센셜리 스포츠'는 손흥민의 이적을 두고 "손흥민은 MLS에 있어서 엄청난 영입이다"라며 "손흥민의 MLS 입성은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나 데이비드 베컴이 미친 영향보다 더 큰 것 같다"라고 분석했다.

한편 LAFC는 9월 1일 홈에서 샌디에이고 FC를 상대한다. 손흥민의 홈 데뷔전이 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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