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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세’ 고현정, 촬영장서 ‘대장군’ 기질 고백…“일하는 사람만 일하는 게 싫다”

매일경제 김승혜 MK스포츠 기자(ksh61226@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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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현정(54)이 ‘살롱드립2’에서 특유의 리더 기질과 촬영장 철학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26일 유튜브 채널 ‘살롱드립2’에는 ‘SNS 팔로워는 어떻게 해야 느는 거예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MC 장도연은 “지저스 골더스한 분을 모셨다”며 고현정을 소개했다. 장도연은 “예전에 ‘사마귀’ 변영주 감독과 방송을 한 번 같이한 적이 있는데, 고현정 씨가 출연한다고 문자를 주더라”며 “우리 고배우님 잘 부탁한다고 자랑을 엄청하더라”는 에피소드를 전했다.

고현정이  특유의 리더 기질과 촬영장 철학을 솔직하게 털어놨다.사진=유튜브채널 ‘살롱드립2’

고현정이 특유의 리더 기질과 촬영장 철학을 솔직하게 털어놨다.사진=유튜브채널 ‘살롱드립2’




이에 고현정은 “‘사마귀’ 촬영 기간 동안 너무 행복했다”고 답하며, 변영주 감독이 자신을 “촬영장에서 장군님 같은 존재”라고 표현했다고 밝혔다. 이어 “부당하거나 안 되는 상황에서 감독님이 직접 나서기 어려울 때 제가 대신 나서 해결한 적이 많았다”고 설명했다.

고현정은 또 자신의 성격에 대해 “예전에는 제가 대장군처럼 리더십 있는 스타일을 좋아하는 줄 알았는데, 사실은 그냥 공정한 걸 좋아하는 것 같다”며 “일하는 사람만 일하는 건 너무 싫다. ‘왜 너만 일해?’라는 생각이 든다. 그냥 다른 팀에 ‘고생 많으세요’라고 인사만 해도 되는데, 못 본 척 지나치지 못하는 성격”이라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숨는 걸 주저하지 않는다. 주저하면 촬영이 길어진다”며 “저는 집에서 출발하면서부터 집에 일찍 들어가고 싶어하는 사람이다. 출근하면 바로 퇴근하고 싶어한다. 그런데 일하는 사람만 일하는 게 너무 싫다”고 덧붙였다.


영상 속 고현정은 차분한 표정으로 속내를 전하며 솔직한 매력을 드러냈다.

고현정은 오는 9월 5일 첫 방송되는 SBS 새 금토드라마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에서 연쇄살인마 정이신 역을 맡아 배우 장동윤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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