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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는 끝나도 부모는 계속…윤민수·조윤희가 보여준 '이혼가정' [엑's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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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스타들을 통해 전해진 다양한 이혼가정의 형태가 신선함을 주고 있다.

지난 24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가수 윤민수가 이혼 후에도 전 아내와 한 집에 사는 모습으로 화제를 모았다.

윤민수는 집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전처와 한 집에 머물고 있다고 밝혔다. 전처와는 아들 윤후와 관련된 필요한 의사소통을 하고 있다고. 그는 "한두 해 같이 사는 것도 아니고 이제는 그냥 친구 같다"며 솔직한 관계를 전했다.



앞서 윤민수와 김민지 씨는 결혼 18년 만인 지난해 이혼했다. 그러나 두 사람은 이혼 후에도 함께 아들 윤후의 졸업식에 참석하는가 하면, 일본 여행에 동행하는 등 부모로서 여전히 교류하고 있다. 지난 5월 김민지 씨는 자신의 채널에 윤민수, 윤후와의 일본 여행 근황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한편 이혼 뒤에도 전 배우자를 존중하는 장면은 다른 방송을 통해서도 전해진 바 있다.

지난 2021년 방송된 JTBC '용감한 솔로 육아-내가 키운다'에서는 배우 조윤희가 딸 로아와 만든 케이크를 전 남편 이동건에게 선물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동건의 반응에 대해 조윤희는 "너무 고맙다는 연락을 받았다"며 "로아한테 처음 받은 생일축하라 가슴에 남지 않을까"라고 전했다.




조윤희는 지난 2020년 전남편 이동건과 이혼했지만, 딸 로하 양과 아빠에 대한 이야기를 서슴없이 나눴다. 그는 "아빠에 대한 내 감정을 아이에게 전달하고 싶지 않다"며 "로아는 아빠의 사랑을 많이 받는 아이다. 만나는 것도 찬성이다"라고 소신을 밝히기도 했다. 사적인 감정이나 갈등은 배제한 채, 오로지 부모로서의 역할에 집중하고 있는 것.

당시 시청자들은 "저런 형태도 좋아보인다", "부부가 끝인 거지 부모가 끝인 건 아니니까", "이상적인 이혼 가정" 등 따뜻한 댓글을 남겼다.

이처럼 이혼 이후에도 자녀를 위한 책임감을 최우선으로 두고, 서로를 존중하는 모습은 대중들에게 신선한 울림을 전했다. 단절과 갈등으로만 비춰지던 기존의 이혼 이미지와 달리, 성숙한 관계 유지와 자녀 중심의 소통이 새로운 가족의 형태로 자리잡을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 것이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SBS, JTBC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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