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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완주 통합 찬성 단체" 정치권, 주민투표 막지 말라”

프레시안 김하늘 기자(=전주)(gksmf24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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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늘 기자(=전주)(gksmf2423@naver.com)]
▲범도민추진위원회와 완주전주통합추진연합회 등이 26일 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전주시

▲범도민추진위원회와 완주전주통합추진연합회 등이 26일 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전주시


완주·전주 통합을 둘러싼 갈등이 심화되는 가운데 찬성 측 단체가 정치권을 향해 강하게 반발했다.

범도민추진위원회와 완주전주통합추진연합회 등은 26일 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완주 정치권은 불법적이고 왜곡된 통합 반대 활동을 즉각 중단하고 군민의 주민투표권을 보장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들은 “전북은 도내 시군 70% 이상이 인구감소 및 소멸 위기 지역으로 지정돼 위기론이 확산되고 있다”며 “전북의 돌파구는 전주와 완주의 통합을 통해 경쟁력 있는 대도시로 거듭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광주시와 광산군, 청주시와 청원군, 대전시와 대덕군이 통합해 시너지 효과를 낸 사례처럼 전북 역시 전주·완주 통합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단체 측은 과거 세 차례 무산된 통합 시도와 2021년 이후 이어온 건의 과정을 설명하며 오는 10월 완주군민 주민투표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반대 움직임은 군민의 권리를 침해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안호영 국회의원과 유희태 완주군수, 유의식 완주군의회 의장 등이 반대 여론을 주도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정치적 이해관계와 기득권 유지를 위해 군민의 미래를 가로막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한 이들은 1990년대 전북 물 문제 해결을 위해 진안군민이 용담댐 건설로 고통을 감수했던 사례를 언급하며 “당시처럼 전북 전체의 발전을 위한 결단이 필요하다”며 “완주·전주 통합은 전북의 미래를 살리는 제2의 용담댐 건설”이라고 강조했다.

단체는 “이번이 네 번째이자 마지막 도전”이라며 “만약 통합이 무산된다면 전북의 앞날은 더욱 암담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군민 투표를 통해 반드시 통합이 성취되도록 정치권은 즉각 반대 활동을 멈추라”고 촉구했다.

[김하늘 기자(=전주)(gksmf24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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