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300]
(광주=뉴스1) 김태성 기자 = 조국 조국혁신당 혁신정책연구원장이 26일 광복절 특별 사면 복권 후 처음으로 호남을 찾아 광주 북구 국립5.18민주묘지를 참배하고 기자들과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 2025.8.26/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광주=뉴스1) 김태성 기자 |
조국 조국혁신당 혁신정책연구원장이 26일 광주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전두환 전 대통령의 비석을 밟으며 "윤석열의 운명도 이렇게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조 원장은 이날 오전 광주 북구 국립5.18민주묘지와 민족민주열사묘역을 참배한 뒤 구묘역으로 이동해 '전두환 비석'을 밟았다.
이 비석은 1982년 전 전 대통령이 담양의 한 마을을 방문한 일을 기념하기 위해 세워졌다. 이후 5월단체가 비석을 수거해 묘역을 찾은 참배객들이 이를 밟을 수 있도록 땅에 묻은 것으로 전해졌다.
조 원장은 비석 위에 선 채 "윤석열 검찰독재 정권이 검찰독재만으로 모자라 쿠데타를 일으켰다는 데에 분노했다"며 "민주화운동으로 (민주주의가) 회복됐던 만큼 국민들이 이 전두환 표지석을 밟으며 뜻을 되새길 것"이라고 말했다.
조 원장은 내년 6월 열리는 지방선거와 관련해서는 당대표가 되면 구체적 전략을 밝히겠다고 했다. 혁신당은 조 원장이 사면·복권된 이후 내년 7월 예정이던 전국당원대회(전당대회)를 앞당겨 치르기로 결정했다. 현재 오는 11월 전당대회가 열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조 원장은 "광주·전남에서는 전국적으로 명망이 있는 사람보다 아주 젊고 새로운 제2의 DJ(김대중), 노무현을 발굴해 새로운 바람과 흐름을 선보이는 게 꿈"이라면서도 "지금은 제가 당대표가 아니기 때문에 단정적으로 말할 수는 없다. 당대표에 당선되면 전략을 내놓을 생각"이라고 말했다.
한편 조 원장은 이날 광주 방문을 시작으로 사흘간 호남에 머문다. 지난 24일 창당 선언을 했던 부산민주공원에서 참배한 것을 시작으로 이어지고 있는 전국 순회 행보다.
조 원장은 26일엔 전남 담양을 찾아 담양 천주교묘역에 있는 고 최홍엽 광주환경운동연합 공동의장 묘소를 참배한 이후 혁신당 창당 이래 처음 지방자치단체장에 선출된 정철원 담양군수와 만난다. 28일엔 전북 익산에서 나상호 원불교 교정원장을 예방하고 지역 청년들과 간담회를 가진다.
오문영 기자 omy0722@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