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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나미, 트럼프 '나이스 펜'에 상한가 근접…하루 만에 25%↑

디지털데일리 최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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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최규리기자] 국내 문구 브랜드 모나미 주가가 한미정상회담 이슈에 힘입어 급등세를 보였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36분 기준 모나미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6.89%(533원) 오른 2515원에 거래됐다. 장 초반부터 10% 이상 오르며 출발한 뒤 매수세가 이어졌고, 한때 상한가(2575원)에 근접하기도 했다. 거래량은 900만주를 넘어서며 전일 대비 폭증했다.

주가 급등의 배경에는 전날 열린 한미정상회담이 자리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재명 대통령이 백악관 방명록에 사용한 펜을 보고 "nice pen"이라고 칭찬했고, 이 대통령은 즉석에서 해당 펜을 선물했다.

대통령실은 이 펜이 특별 제작된 서명용 펜으로, 태극 문양과 봉황이 각인된 케이스에 수공으로 제작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는 제나일(Zenyle)이라는 수제 펜 전문 목공예 공방에서 맞춤 제작 것으로 알려졌다.

그럼에도 불구 국내 대표 문구 브랜드인 모나미가 테마주로 부각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어모은 것으로 풀이된다.

모나미는 한국 문구 시장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153 볼펜 등 대중적인 제품을 통해 대체 불가 브랜드 이미지를 쌓아왔다. 이번 트럼프 대통령의 언급은 한국 펜의 경쟁력을 상징적으로 부각시키는 계기가 됐고, 이에 따라 시장에서는 '펜=모나미'라는 인식이 매수세로 연결된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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