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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수스, 엔비디아 칩 탑재한 슈퍼컴퓨터 구축…대만 AI 인프라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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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리포터]
에이수스가 엔비디아 칩을 활용해 슈퍼 컴퓨터를 개발 중이다. [사진: 에이수스]

에이수스가 엔비디아 칩을 활용해 슈퍼 컴퓨터를 개발 중이다. [사진: 에이수스]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대만 컴퓨터 기업 에이수스(ASUS)의 사업부가 엔비디아 칩을 활용해 슈퍼컴퓨터를 개발 중이다.

지난 24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이 슈퍼컴퓨터는 대만의 전체 컴퓨팅 성능을 최소 50% 이상 높일 전망이다.

프로젝트는 대만 AI 클라우드와 국립 고성능컴퓨팅센터(NCHC)의 협력으로 추진되며 2025년 12월 가동을 목표로 한다. 초기 성능은 80페타플롭스(PFLOPS) 규모이며 최종적으로 250페타플롭스까지 확장된다. 슈퍼컴퓨터는 대만 남부 타이난에 위치한다.

현재 세계 최강 슈퍼컴퓨터인 HPE의 엘 캐피탄(El Capitan)이 1742페타플롭스라는 점을 고려하면 상대적으로 낮은 수치지만, 대만 입장에서는 연산 능력을 크게 끌어올리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대만 정부는 2029년까지 1200페타플롭스 확보를 목표로 하며 아시아 3대 컴퓨팅 강국에 오르는 것을 노리고 있다.

이 시스템은 엔비디아 H200 GPU 1700개를 활용해 구축되며 대만 AI 클라우드는 사전 협력을 통해 안정적인 칩 공급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대만 AI 클라우드는 싱가포르와 베트남에서도 AI 인프라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베트남에서는 국영 통신사 비엣텔(Viettel)과 협력해 엔비디아 GPU 200개 규모 데이터센터를 건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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