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KG 레이디스 오픈에서 우승한 배소현이 곽재선 KG그룹 회장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MHN 김인오 기자) "대회 첫 2승 달성 선수가 되고 싶다."
30대에 전성기를 맞으며 매 대회 매서운 샷 감을 뽐내고 있는 배소현이 생애 첫 타이틀 방어와 대회 첫 2승 선수 목표를 세웠다. 29일 개막하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KG 레이디스 오픈에서다.
배소현이 우승을 노리는 KG 레이디스 오픈은 29일부터 사흘간 경기도 용인에 있는 써닝포인트 컨트리클럽(파72)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14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상금 2억원을 증액해 총상금 10억원 대회로 치러진다. 출전 선수는 120명이다.
배소현은 지난해 이 대회에서 3차 연장 접전 끝에 우승을 차지해 시즌 3승을 달성했다. 자신을 공동 다승왕으로 만들어준 뜻깊은 대회이기도 하다.
KG 레이디스 오픈에서 2승 이상을 기록한 선수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따라서 배소현은 타이틀 방어와 함께 첫 대회 2승을 겨냥하고 있다. 이달 초 열린 오로라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시즌 첫 우승을 신고해 자신감도 충만하다.
배소현은 "지난해 기나긴 연장 승부 끝에 어렵게 우승했고, 처음으로 다승왕 타이틀까지 얻었다. 올해는 18번홀 전장이 짧아지는 등 코스 변화가 있는데 내 경기스타일에 잘 맞기 때문에 다시 한 번 우승을 노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어 배소현은 "KG 레이디스 오픈에서는 아직 타이틀 방어에 성공하거나 2승을 기록한 선수가 없는데 이번에 내가 처음 달성하면서 올 시즌 다승에도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상금 랭킹 1위를 달리고 있는 홍정민은 체력 관리를 위해 대회를 쉬어간다. 하지만 올 시즌 상위권에 있는 대부분의 선수가 우승을 목표로 출사표를 던졌다.
시즌 4승에 이예원은 "더운 날씨로 인해 체력적으로 조금 부담되지만 현재 컨디션과 샷감은 좋기 때문에 집중력만 잘 유지한다면 좋은 결과가 기대된다. 특히, 티샷이 까다로운 홀이 몇 개 있어서 그때 조금 더 집중할 계획이다"고 전략을 설명했다.
하반기에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노승희는 "목표는 당연히 우승이다"며 "하반기에 열린 대회에서 계속 좋은 성적을 냈지만 우승 문턱에서 자꾸 실수해서 스스로 기회를 날렸다. 현재 컨디션도 좋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는 매 순간 좀 더 집중하면서 좋은 결과를 얻겠다"고 다짐했다.
지난주 KLPGA 투어 데뷔 후 첫 홀인원을 기록하며 톱10에 진입한 박민지의 통산 20승 달성 여부도 이번 대회 주요 관전포인트 중 하나다.
한편, 대회 주최사는 이번 대회에 출전한 선수를 위해 다양한 특별상을 준비했다. 우승자에게는 우승 상금과 함께 3700만원 상당의 '액티언 HEV' 차량과 '써닝포인트 컨트리클럽 1년 무료 라운드 이용권'이 부상으로 제공된다
지난해에 이어 모든 파3홀에 KG모빌리티에서 제공하는 차량이 주어진다. 2번홀에는 약 4800만원 상당의 '무쏘 EV' 차량이 걸렸고, 5번홀에는 약 4000만원 상당의 '렉스턴', 12번홀에서는 3200만원 상당의 '무쏘 칸', 16번홀에는 약 3200만원 상당의 '토레스 HEV' 차량이 걸렸다.
사진=KLPGA, MH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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