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현장] 이 대통령 "김정은 만나보라"…트럼프 "올해 만나고 싶다"

<출연 : 지성림 정치부 기자>

한미 정상은 이번 회담에서 북한과 대화가 필요하다는 데 대해 전적으로 공감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만나달라고 권하자, 트럼프 대통령은 한미가 함께 노력한다면 북한과의 대화 재개에 진전이 있을 것이라고 화답했습니다.

한미 정상회담에서 북한 문제를 비롯해 어떤 안보 관련 논의들이 있었는지, 짚어보겠습니다.

외교·안보 분야를 담당하는 지성림 기자 나왔습니다.

<질문1> 이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북미정상회담을 추진할 것을 권고했는데,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적극적으로 화답했습니다. 한미 정상이 북한을 주제로 어떤 대화를 나눴는지부터 소개해주시죠.

<질문2> 이 대통령이 적극적으로 북미 회담을 당부하는 모습도 포착됐는데요, 트럼프 대통령도 자신의 1기 집권 때 김정은 위원장과 정상회담을 했던 기억을 떠올리며 북한 관련 발언을 꽤 많이 했네요. 북미 대화 재개와 관련한 트럼프 대통령의 언급 중에 주목해볼 만한 것이 있을까요?

<질문3> 김 위원장의 생각은 알 수 없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올해 안에 김 위원장을 만나고 싶다는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올해 중에 북미 정상이 마주 앉을 기회로 10월 31일부터 이틀간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즉 APEC 정상회의가 거론됩니다. 지 기자는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만날 가능성이 있다고 보시나요?

<질문4> 북미대화 재개 가능성에 대해 많은 시간을 할애해 얘기를 들어봤는데요, 이번에는 한미동맹과 안보 관련 사안에 대해서 얘기를 해보죠. 이번 한미정상회담에서 논의된 주요 안보 이슈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소개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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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선(youstin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