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삼척 산불 재발화 |
(삼척=연합뉴스) 류호준 기자 = 전날 발생한 강원 삼척 산불이 재발화해 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26일 산림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53분께 삼척시 가곡면 오목리 야산에서 산불이 재발화했다.
산림 당국은 이날 오전 9시 38분께 산불 1단계를 발령했다.
산불 1단계는 피해 예상 면적이 10∼50㏊ 미만으로 예상되는 산불일 때 내려진다.
산림·소방 당국, 지자체 등은 헬기 11대, 장비 56대, 산불진화대원 200여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 중이다.
앞서 전날 오전 11시 54분께 이곳 인근 야산에서 산불이 나 6시간여 만에 꺼졌다.
전날 산불은 70대 마을 주민이 말벌 집 제거를 위해 불을 냈다가 인근 야산으로 번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정오 기준 진화율은 72%다.
당국은 산불 진화를 마치는 대로 재발화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산림청 중앙재난상황실과 강원도는 "안전사고 발생에 유의해 산불 확산을 조기 차단하겠다"고 말했다.
ryu@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