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드림타워 전경 |
[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제주 드림타워 카지노가 외국인 전용 카지노 매장 중 월 매출 1위에 올랐다. 제주 지역 외국인 카지노가 전국 1위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제주 드림타워 카지노의 지난 7월 매출은 434억 4000만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90% 증가하며 역대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 이는 국내 16개 외국인 전용 카지노 중 단일 매장 기준 매출 1위(순매출 기준)다.
각사가 공시한 매출 자료에 따르면, 인천 파라다이스 시티는 404억 5600만원으로 2위, 이어 서울 파라다이스 워커힐 297억 3700만원, 세븐럭 강남코엑스 191억 1500만원, 세븐럭 드래곤시티 132억 6700만원을 기록했다.
드림타워 카지노 매출은 개장 초기였던 2021년 월평균 30억~40억원 수준에서 2023년 5월 100억원대, 같은 해 8월 300억원대, 올해 5월 400억원대까지 증가했다.
방문객도 크게 늘었다. 7월 방문객은 5만 6601명으로 전년 월평균 약 3만명보다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 올해 3월에는 4만명을 넘어섰고, 5월부터는 5만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드림타워 카지노는 코로나19 이후 빠른 회복과 중국 관광객 급증, 인프라 투자 등을 배경으로 방문객 증가와 매출 신기록을 달성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업계는 9월 29일부터 시행되는 중국 단체관광객 무비자 입국 확대 조치가 카지노 매출에 추가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보고 있다. 현재 제주와 중국을 잇는 직항 노선은 13개로, 2016년 33개 노선과 비교하면 여전히 적은 편이다.
롯데관광개발 관계자는 “최신 카지노 시설을 갖춘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에 대한 국내외 인지도가 크게 높아지면서 지난 4월 이후 사실상 만실수준을 유지 중”이라며 “중국 단체관광객 무비자 시행으로 개별여행 중심이던 제주 관광에 패키지여행이 늘고, 제주의 국제선 직항노선 확대로도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