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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나미 주가가 왜"…트럼프 칭찬한 펜, 브랜드 모른다는데 '묻지마 매수세'

파이낸셜뉴스 서윤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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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정상회담에 가져간 수제 펜…브랜드는 알려지지 않아

대통령실이 25일(현지시간) 공개한 한미 정상회담을 위해 이재명 대통령이 준비한 선물. 펜은 이 대통령의 서명용으로 가져갔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요청으로 즉석에서 선물했다. /사진=연합뉴스

대통령실이 25일(현지시간) 공개한 한미 정상회담을 위해 이재명 대통령이 준비한 선물. 펜은 이 대통령의 서명용으로 가져갔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요청으로 즉석에서 선물했다. /사진=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국내 펜 브랜드인 모나미가 주식시장 개장과 함께 10% 넘게 올랐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6분께 모나미 주가는 전장 대비 12.01% 올랐다. 오전 10시 41분 현재 전일 대비 8.48% 오른 2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모나미 주가 상승에는 한미 정상회담이 열린 25일(현지시간) 이재명 대통령이 방명록에 서명한 펜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칭찬하자 그 자리에서 선물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대통령이 백악관 방명록에 사용한 다소 두꺼운 두께의 갈색빛 펜을 두고 '좋은 펜'(nice pen)이라고 칭찬했다.

대통령실은 서면자료에서 “트럼프 대통령에게 선물한 펜은 선물용으로 준비한 게 아니고 이재명 대통령이 공식 행사 때 서명용으로 사용하기 위해 제작한 것”이라며 "두 달에 걸쳐 수공으로 제작한 펜 케이스에 서명하기 편한 심을 넣었고 펜 케이스에는 태극 문양과 봉황이 각인돼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어느 브랜드 제품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시장에선 트럼프 대통령의 펜 칭찬을 통해 한국 펜의 경쟁력이 부각되면서 모나미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봤다.
#이재명 #트럼프 #모나미 #펜

y27k@fnnews.com 서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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