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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분양시장 '큰 장' 선다…수도권 정비사업 3만9000가구 봇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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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가을 분양 성수기인 9월 전국에서 약 3만9000가구의 아파트가 공급된다. 특히 수도권 원도심을 중심으로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 물량이 2년 만에 최대 규모로 쏟아질 예정이어서 청약 대기자들의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26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9월 전국 분양 예정 아파트는 53개 단지, 총 3만8979가구(임대 포함)로 조사됐다. 이 중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 물량은 1만1852가구로, 월간 전체 물량의 30%에 달한다. 이는 2023년 10월 이후 약 2년 만에 가장 많은 물량이다.


원도심 정비사업 단지는 교통·학군·상권 등 이미 인프라가 갖춰져 있어 주거 편의성이 높고, 신축 아파트 희소성으로 안정적인 배후 수요를 확보하고 있다는 장점이 있다.

수도권에서는 총 28개 단지, 2만5276가구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경기도가 1만6735가구로 가장 많다. 광명시 철산동 '철산역자이', 안양시 안양동 '안양자이헤리티온', 구리시 교문동 '중흥S클래스힐더포레' 등 정비사업 대단지가 주목받고 있다.

인천에서는 미추홀구 도화동 '두산위브더센트럴도화' 등 재개발 단지를 비롯해 검단신도시 내 '검단센트레빌에듀시티', '엘리프검단포레듀' 등 5387가구가 분양 예정이다. 서울에서는 송파구 신천동 '잠실르엘'이 9월 초 1순위 청약을 진행하며, 중랑구 망우동 '상봉센트럴아이파크', 마포구 동교동 '홍대입구역센트럴아르떼해모로' 등도 청약을 예고했다.

지방은 총 25곳, 1만3703가구가 분양에 돌입한다. 부산(5457가구), 충남(2043가구), 울산(1793가구) 순으로 물량이 많다.


dos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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