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7일 열리는 국민행복을 위한 ‘웰니스서울2025 모두 숲애’ 행사에서 메인공연을 하는 재즈 보컬 웅산X난장. 이들은 요란함과 헝클어짐의 한바탕 흥겨운 놀이 후 힐링과 치유라는 정렬을 맛볼 수 있는 웅산X난장 프로젝트를 메인무대 공연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사진=JP컴퍼니> |
[헤럴드경제=김영상 기자] “웅산X난장 프로젝트 공연을 통해 힐링과 치유, 생명중심의 행복을 추구하는 진정한 웰니스(Wellness) 음악을 들려드리고 싶습니다.”
오는 9월7일 열리는 국민행복을 위한 ‘웰니스서울2025 모두 숲愛’에서 메인공연을 하는 재즈 보컬 웅산은 행사를 앞두고 이같이 말했다. 인간의 본질적인 행복을 뜻하는 웰니스의 의미를 살려 모두가 행복해지는 노래를 하겠다는 뜻이다. 웅산은 이날 서울 3대 숲공원인 북서울꿈의숲 청운답원 무대에서 메인공연을 펼친다. 단독출연은 아니다. 웅산은 이날 9명 이상의 뮤지션들과 함께하는 ‘난장’ 프로젝트를 통해 행사에 참여하는 많은 시민들과 만난다. ‘난장’은 말 그대로 흥이 넘치는 놀이판으로, 흔히 볼 수 있는 정돈된 공연과는 달리 더 자유롭고 즉흥적이며 생생한 에너지가 넘치는 무대로 채워진다. 단순히 ‘보는 공연’이 아니라 ‘같이 숨 쉬고 즐기는 놀이판’이다. 난장에선 메인보컬 웅산 외에도 국악, 힙합, 무용 등이 어우러지며 독창적인 융합ㆍ소통의 뮤직(Music)을 선보인다.
난장은 신명나는 한마당 후의 정렬
웅산은 “난장은 그냥 어지럽고 요란하고 헝클어짐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며, 그 뜻을 살펴보다보니 난장 후의 정렬(일정한 순서의 재배열)에 더 초점이 실려 있더라”며 “흥겨운 놀이 뒤의 차분해짐과 여운(치유)에 주목해주셨으면 한다”고 했다. 한바탕 신나는 한마당을 펼친 뒤 마음이 정리되고, 고요해지는 평정심, 그게 힐링이자 치유임을 노래를 통해 선사하겠다는 뜻이다.
난장은 새로운 개념은 아니다. 난장은 20여년 김덕수 사물놀이패가 공연에서 처음 화두를 던진 용어로, 시끌벅적한 사물놀이 한마당 후의 ‘마음의 정돈’을 얻는 공연으로 인기를 끌었다. 웅산이 그 바통을 이어 난장을 한층 진화하겠다는 것이다.
그런 웅산은 최근 반려동물 전문기업인 보노몽(대표 박인호)에서 조계종 유튜브와 인터뷰 촬영을 했다. 그 인터뷰 후 헤럴드미디어그룹(코리아헤럴드ㆍ헤럴드경제)은 웅산을 만나 웰니스서울2025 공연과 관련해 약식 인터뷰를 진행했다. 웰니스서울 주최사인 헤럴드는 영혼을 울리는 노래로 사람의 아픔을 치유하고 복원케 하는 필(feel)이 있는 그가 힐링과 치유, 행복이라는 웰니스 개념에 최고로 적합한 가수라는 점에서 웅산을 웰니스 대표 뮤지션으로 내세우게 됐다.
난장은 새로운 개념은 아니다. 난장은 20여년 김덕수 사물놀이패가 공연에서 처음 화두를 던진 용어로, 시끌벅적한 사물놀이 한마당 후의 ‘마음의 정돈’을 얻는 공연으로 인기를 끌었다. 웅산이 그 바통을 이어 난장을 한층 진화하겠다는 것이다.
‘웰니스서울2025 모두 숲애’ 행사에서 메인공연을 하는 재즈 보컬 웅산이 최근 보노몽에서 조계종 유튜브와 인터뷰 촬영 준비를 하고 있다. |
그런 웅산은 최근 반려동물 전문기업인 보노몽(대표 박인호)에서 조계종 유튜브와 인터뷰 촬영을 했다. 그 인터뷰 후 헤럴드미디어그룹(코리아헤럴드ㆍ헤럴드경제)은 웅산을 만나 웰니스서울2025 공연과 관련해 약식 인터뷰를 진행했다. 웰니스서울 주최사인 헤럴드는 영혼을 울리는 노래로 사람의 아픔을 치유하고 복원케 하는 필(feel)이 있는 그가 힐링과 치유, 행복이라는 웰니스 개념에 최고로 적합한 가수라는 점에서 웅산을 웰니스 대표 뮤지션으로 내세우게 됐다.
아시아 대표 재즈 가수인 웅산은 2003년 1집 앨범 ‘Love Letters’로 데뷔했고, 탁월한 곡 해석력으로 잿빛 묻어나는 우울한 발라드에서부터 파워풀한 비트 노래까지 모든 장르를 섭렵하면서 대중에 사랑받고 있다. 혼이 담겨 있는 목소리로 노래하는 그에겐 그래서 ‘힐링ㆍ치유의 보이스’라는 닉네임이 붙었다. 그는 재즈 슈퍼 익스프레스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구성된 일본 최고의 뮤지션들과 함께 세계적인 뮤지션만 설수 있다는 블루노트에서 한국 뮤지션으로는 최초로 공연함으로써 글로벌 재즈 가수로서의 명성도 얻었다.
웅산 “내년이 데뷔 30주년, 새 도전”
웅산은 만나자마자 내년이 데뷔 30주년이라며 뭔가 새로운 시도를 준비 중이라고 했다. “벌써 노래한지 30년이 됐네요. 내년 30주년을 맞아 세가지를 목표로 하고 있어요. 새로운 음악 앨범을 내고, 그동안의 작업을 정리하고, 특히 난장을 통해 한차원 넓은 스펙트럼의 음악을 하고 싶습니다.”
일단 웰니스서울2025에서도 선보일 ‘웅산X난장’ 프로젝트 공연을 통해 웅산은 재즈 외에도 국악도 들려줄 예정이다. 재즈, 발라드 외 국악까지 포용한 한단계 높은 음악세계에 도전하는 것이다. 이렇게 국악 영역까지 발을 넓힌 이유는 물론 있다.
“국악요? 처음엔 저로선 엄두를 못내는 영역이었어요. 국악, 특히 명창의 목소리는 따로 있다고 생각했어요. 저는 절대로 흉내조차 낼 수 없는 영역이라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오래전 인연을 맺어온 김덕수 사물놀이패의 김덕수 명인과 안숙선 판소리 명창이 만날때마다 “넌 국악을 잘할 목소리야. 한 번 해봐”라고 하더란다. 그냥 덕담이겠거니 흘려들었는데, 그런 말이 한두번이 아니라 계속 되다보니 어느날부터인가 국악에 관심이 커지더란다.
“제가 산을 좋아하는데, 특히 저녁 산책을 좋아했어요. 몇개월동안 매일 8km씩 밤 산책을 했는데, 그동안엔 귀에 이어폰을 끼고 계속 국악만 들었어요. 물론 국악을 흥얼거리면서 들었죠.”
‘웰니스서울2025 모두 숲애’ 메인공연 가수인 웅산(왼쪽)이 최근 보노몽에서 김영상 코리아헤럴드 사장과 만나 사진을 찍고 있다. |
어느날 신기한 경험을 했다. 국악 발성이 익숙해지더니 귀가 뚫리더란다. 나도 할 수 있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더란다. 그래서 결심한 것이 국악 영역 도전과 난장 프로젝트였던 것이다.
“음악은 서로 벽이 없다고 봅니다. 발라드도, 재즈도, 판소리도 다 같은 음악입니다. 노래를 통해 듣는 이가 행복하고, 하는 이도 행복하면 그게 음악의 본질이자 이유가 아니겠어요?”
자신의 자작곡이자 대표작으로 통하는 ‘Yesterday’에 얽힌 일화도 하나 소개했다. 이는 2007년 발매된 앨범 ‘Yesterday’의 타이틀곡인데, 웅산 특유의 유니크한 음색과 소울보이스가 짙은 호소력으로 다가와 대중에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이곡은 2008년 제5회 한국대중음악상에서 최우수 재즈&크로스오버 노래 부문을 수상하며 웅산이 본격적인 유명세를 타는 계기가 된 곡이다.
노래 통해 모두가 행복해지는 세상을
“Yesterday를 만들고 부르는 것을 우연히 어머니가 보셨는데, 첫마디가 그러시대요. ‘아, 이 노래는 네가 쓴 곡이 아니라 부처님이 선물로 주신 것 같다?’라고요. 뭉클했어요.”
첫 관객인 어머니한테 인정 받고 결국 Yesterday가 대중에 사랑받고, 자신 역시 가장 애정을 갖는 노래가 됐듯이 난장을 통한 국악세계 도전 역시 뭔가의 끌림이 있기에 도전하고 싶단다. 국악이 쉽잖은 여정일지라도 쉼없이 문을 두드리면 누군가엔 행복으로 다가가 언젠가 자신에게도 큰 보람으로 다가올 것이라는 의중이 엿보이는 멘트로 다가온다.
웅산의 본명은 ‘김은영’으로, 웅산(雄山)이라는 예명은 예전에 비구니가 되려 출가를 준비하던 시절에 구인사에서 받은 법명이다.
웅산은 음악의 본질은 재즈냐, 발라드냐, 트로트냐, 판소리냐 영역의 문제가 아닌 ‘사람들의 행복’이라는 것을 웰니스서울 공연을 통해 노래로 전달하고 싶다며 “음악을 통해 내가 행복해지고, 사회가 행복해지고, 나라가 행복해지고, 온세상이 행복해지면 더이상 바랄게 없을 것 같아요”라고 했다.
웰니스서울2025 행사는 헤럴드미디어그룹(코리아헤럴드ㆍ헤럴드경제)이 주최하며, 예당미디어, 보주박물관, 더클라우드가 공동 주관한다. 서울특별시, 보노몽, 로우카본, 펫누림사회적협동조합, 메타리치, 깊은바다 사랑해300, 대우건설, 중흥그룹 등이 후원한다.
‘모두 숲애(愛)’라는 타이틀에서 보여지듯 웰니스서울2025는 ‘모두가 함께 숲에 대한 사랑’을 노래하면서 생명의 원천인 숲에서 힐링과 행복을 찾을 수 있는 다양한 행사 프로그램으로 꾸몄다. 주요 테마는 네가지로 ▷숲愛 걷다 ▷숲愛 듣다 ▷숲愛 녹다 ▷숲愛 쉬다 등 ‘숲속에서의 찐웰니스’를 표방했다. 웰니스서울2025 개막식은 9월7일 오전 11시 청운답원 메인무대에서 개최된다.
ysk@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