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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노버, ‘하이브리드 AI 어드밴티지’ 확장…기업 AI 전환 가속화

디지털데일리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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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김문기 기자] 레노버는 기업의 AI 도입과 확산을 위한 ‘하이브리드 AI 어드밴티지(Lenovo Hybrid AI Advantage)’를 확대했다고 26일 발표했다. 고성능 서버와 네트워킹, 파트너 협력 기반의 통합 인프라를 통해 기업들이 AI 팩토리를 손쉽게 구축·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레노버는 이번 확장을 통해 검증된 솔루션과 서비스, 플랫폼을 공개했다. 이를 통해 기업이 산업 현장과 비즈니스 환경에 맞는 AI를 보다 빠르게 배포하고, 생산성과 민첩성, 신뢰성을 높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레노버 조사에 따르면 전 세계 조직의 3분의 2가 AI 투자에서 수익을 실현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2025년까지 AI 예산은 전체 IT 예산의 20%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애슐리 고라크푸르왈라 레노버 ISG 사장은 “레노버는 하이브리드 AI 분야를 선도하며 엔터프라이즈급 AI를 현실화하고 있다”며 “이번 솔루션은 다양한 산업에서 검증된 사례를 토대로 기업이 데이터 기반 비즈니스 가치를 빠르게 실현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말했다.

새롭게 도입된 ‘AI 도입 및 변화 관리 서비스’는 인력 역량 강화와 조직 문화 정착을 목표로 한다. AI 준비도 평가, 맞춤형 교육, 코파일럿 도입 지원, 거버넌스 강화 등을 통해 ROI 극대화를 지원한다. 켄 웡 레노버 SSG 사장은 “AI 전환에는 전략과 전문성, 적합한 기술 조합이 필요하다”며 “레노버는 이를 바탕으로 고객의 AI 잠재력을 실질 성과로 연결하겠다”고 밝혔다.

레노버는 또한 산업별 맞춤형 솔루션을 제시했다. 엔비디아 기반의 호스피탈리티 AI 솔루션, 산업 안전을 위한 비주얼 AI, 인텔 기반 리테일 분석, 제조 현장의 품질 검사 솔루션 등이 포함된다.

이번 확장은 시스코, IBM, 엔비디아와의 협업을 통해 완성됐다. 인텔 제온 6 CPU와 엔비디아 블랙웰 GPU를 탑재한 신규 서버 ‘씽크시스템 SR680a V4’는 GPU 간 NV링크를 통해 대규모 연산 성능을 제공하며, IBM 왓슨x와 시스코 네트워킹을 기반으로 한 하이브리드 AI 플랫폼도 함께 선보였다.

레노버는 지난해 AI 전환 가속화를 위해 10억 달러 투자 계획을 발표했으며, 이후 글로벌 시장에서 고객 도입률 기준 40%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회사 측은 이번 하이브리드 AI 어드밴티지 확장을 통해 AI 실험 단계를 넘어 실제 성과 창출 단계로 기업을 이끌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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