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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 9단, IBK기업은행배 세 번째 트로피…“더 좋은 바둑으로 보답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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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 9단(왼쪽)과 오정아 5단이 25일 IBK기업은행 트로피를 들고 기뻐하고 있다. 한국기원 제공

최정 9단(왼쪽)과 오정아 5단이 25일 IBK기업은행 트로피를 들고 기뻐하고 있다. 한국기원 제공


최정 9단이 세번째 IBK기업은행배 트로피를 챙겼다.



최정은 25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 신관 1층 라운지에서 열린 2025 IBK기업은행배 여자바둑 마스터스 시상식에서 트로피와 5천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이날 시상식에는 김형일 IBK기업은행 전무이사를 비롯해 양재호 한국기원 사무총장, 한종진 프로기사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최정 9단은 시상식에서 “1국 패배 후 벼랑 끝에 몰렸다는 생각으로 온 힘을 다했더니 좋은 결과가 찾아왔다. 이번 대회부터 상금도 크게 늘어 선수들에게도 동기부여가 됐을 것이다. 좋은 대회 후원해 주시는 IBK기업은행에 감사드리고, 팬들께 사랑받은 만큼 좋은 바둑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최정 9단(왼쪽)과 오정아 5단이 25일 열린 IBK기업은행 시상식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한국기원 제공

최정 9단(왼쪽)과 오정아 5단이 25일 열린 IBK기업은행 시상식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한국기원 제공


준우승한 오정아 5단은 “4년 전 결승이 너무 아쉬워 열심히 준비했다. 비록 준우승에 그쳤지만, 내게도 우승의 기회가 올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시상식 직전 최정 9단을 만나 결승에서 또 만나자고 말했는데 그 말을 지킬 수 있도록 열심히 해 보겠다”고 했다. 오정아는 2천만원의 상금과 트로피를 수상했다.



최정 9단과 오정아 5단은 김형일 IBK기업은행 전무이사에게 친필 사인 부채와 미니어처 바둑 세트를 전달하며 고마움을 표했다.



최정은 이번 대회 결승에서 1국 반집패를 당했지만, 2~3국에서 이겨 통산 세 번째 우승(1, 3, 5회)을 달성했다.



김창금 선임기자 kimc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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