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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정상회담 트럼프 통역 이연향, 이 대통령과의 회담에도 등장

SBS 장선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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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일 미국 백악관에서 열린 한미 정상회담에서 이연향 국무부 국장(빨간 원)이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가운데)의 영어를 한국어로 통역을 하고 있다.


현지시각 25일 미국 백악관에서 열린 한미 정상회담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통역으로 익숙한 얼굴인 이연향 국무부 통역국장이 등장했습니다.

한국계인 이 국장은 트럼프 대통령의 첫 임기 때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정상회담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통역으로 활동해 주목받았습니다.

이 국장은 2018년 6월 싱가포르에서 열린 1차 북미 정상회담과 2019년 2월 하노이 2차 북미정상회담에 이어 2019년 6월 판문점에서 열린 북미 정상의 세 번째 만남 때도 트럼프 대통령의 입과 귀 역할을 했습니다.

이 국장은 작년 한미경제연구소(KEI) 초청 대담에서 당시 경험을 "놀랍고 흥분되는 일"이자 "비현실적"이라고 회고했습니다.

이 국장은 한국외대 통번역대학원 출신으로, 2000년대 초반부터 국무부 한국어 통역관으로 활동했으며 국무부 안에서는 '닥터 리'로 불립니다.

통역관으로 오래 재직해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과 조 바이든 전 대통령을 비롯해 다수 국무부 고위직 통역을 도맡았습니다.


전임 바이든 행정부 때인 지난 2022년 토니 블링컨 당시 국무부 장관은 국무부 통역국 업무를 소개하는 영상에서 이 국장에 대해 "국무부 외교통역팀의 정말 필수 멤버로 우리는 그녀와 팀 없이는 업무를 할 수 없다"고 소개하기도 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장선이 기자 su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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