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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종관]
제이든 산초의 매각 가능성은 아직 살아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식을 전하는 '스트레티 뉴스'는 25일(한국시간) "산초는 여름 이적시장이 닫히기 전에 AS로마에 합류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잉글랜드 국적의 공격수 산초는 맨유의 '문제아'다. 높은 이적료, 기대감에 비해 초라한 활약을 펼쳤고, 지난 2023-24시즌엔 에릭 텐 하흐 감독과 심각한 불화를 겪었기 때문. 당시 텐 하흐 감독은 산초의 명단 제외 이유를 묻자 그의 훈련 태도를 지적했다. 이를 전해 들은 산초가 공식 성명을 통해 억울함을 표했으나 갈등은 봉합되지 않았고 결국 1군 훈련에서 제외됐다.
결국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친정 팀' 도르트문트로 임대를 떠났고 준수한 활약을 펼친 채 맨유로 돌아왔다. 그러나 텐 하흐 감독과의 불화는 여전히 봉합되지 않았고 올 시즌을 앞두고 의무 이적 옵션을 포함한 임대를 통해 첼시 유니폼을 입었다.
출발은 나쁘지 않았다. 엔조 마레스카 감독의 신임을 얻으며 공격포인트를 차곡히 쌓았다. 하지만 그것도 얼마 가지 않았고 아쉬운 활약을 펼치며 맨유로 돌아왔다. 올 시즌 기록은 41경기 5골 10도움.
후벵 아모림 감독 체제에서도 입지가 좁을 것으로 보이는 산초. AS로마와 강력하게 연결되고 있고 이적시장 막판까지 긴장의 끈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이다. 매체는 "지안 피에로 가스페리니 감독에 의하면 산초는 앞으로 며칠 안에 AS로마로 이적할 가능성이 있다. 가스페리니 감독은 지난 주말 '그는 구단의 제안을 단 한 번도 거절한 적이 없다. 이제 여름 이적시장이 8일 남았다. AS로마는 충분히 좋은 팀이다'라고 말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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