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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대놓고 조롱하네" 토트넘 팬들 분노 폭발...아스널, 또 하이재킹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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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박선웅 기자] 아스널이 피에로 인카피에를 데려오고자 한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 소속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는 25일(한국시간) "아스널이 이번 여름 이적시장 마감 전에 바이어 레버쿠젠의 인카피에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2002년생인 인카피에는 에콰도르 대표팀 센터백이다. 그의 가장 큰 장점은 스피드다. 최고 속도 35.84km/h를 기록할 정도로 매우 빠르다. 나아가 저돌성을 바탕으로 몸을 사리지 않는 수비를 보여준다. 발 밑도 준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과거 자국 리그에서 성장했다. 레버쿠젠과의 인연은 지난 2021-22시즌이었다. 당시 이적료는 635만 유로(약 103억 원)였다. 인카피에는 입단과 동시에 준주전 자원으로 활약했다. 특히 주 포지션인 센터백이 아닌 레프트백으로 나섰지만, 나름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이후 매 시즌 40경기 이상 소화하며 팀의 핵심 자원으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2023-24시즌에는 사비 알론소 감독의 쓰리백 중 한 자리를 차지하며 무패 우승에 일조했다. 이번 시즌에도 팀의 주전 자원으로 활약하고 있다. 개막전 호펜하임과의 경기에 선발로 출전했다.

토트넘 홋스퍼가 인카피에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영국 '풋볼 런던'은 "토트넘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이 종료되기 전에 새로운 센터백 영입을 원하고 있다. 이에 인카피에는 계속해서 토트넘과 연결되고 있다. 그의 계약서에는 6,000만 유로(약 974억 원)의 바이아웃 조항이 포함되어 있다"라고 전했다.


그러나 '라이벌' 아스널도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선수도 아스널행을 원하고 있는 상황. 온스테인 기자는 "인카피에는 아스널 이적을 선호하고 있으며, 아스널 역시 선수단 정리가 이뤄진다면 본격적으로 영입에 나설 준비가 되어 있다. 그는 오랫동안 아스널의 영입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라고 밝혔다.


이 소식을 전해들은 토트넘 팬들은 불만을 표했다. 앞서 토트넘은 에베레치 에제를 영입하려 했지만, 아스널에게 하이재킹 당했다. 토트넘 소식통인 '스퍼스 웹'은 "토트넘 팬들이 격분했다. 아스널이 이번에는 인카피에 영입전에 뛰어들었다는 소식 때문이다"라고 알렸다.

매체에 따르면 한 팬은 "나는 내 모든 걸 걸고 아스널을 싫어한다"라며 분노를 쏟아냈다. 다른 팬은 "이제 창피한 수준이다"라고 토로했다. 또 다른 팬은 "아스널이 대놓고 우리를 조롱하는 것이다"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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