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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미군 수사한 것 아냐, 한국군 확인 한 것”

매일경제 허서윤 기자(syhuh74@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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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韓 미군기지 정보 수집’ 등 문제 제기에 대면 설명
“지금 특검이 하는 일은 팩트체크…나중에 더 자세히 설명”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백악관 오벌 오피스에서 만나 정상회담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워싱턴 김호영 기자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백악관 오벌 오피스에서 만나 정상회담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워싱턴 김호영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25일(미국 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의 특검 수사가 교회와 미군기지를 상대로 진행됐다’고 비판한 것에 대해 “미군을 직접 수사한 것이 아닌, 그 부대 안에 있는 한국군의 통제시스템이 어떻게 작동했는지를 확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워싱턴DC 백악관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면서 관련 질문이 나오자 이같이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정상회담에 앞서 소셜미디어(SNS)에 “한국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것인가. 숙청 또는 혁명같이 보인다”라고 적었다. 이어 백악관에서 열린 행정명령 서명식에서 “그들(특검)은 심지어 우리(미군) 군사 기지에 들어가 정보를 수집했다고 들었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이에 대해 “간단히 말씀을 드리자면 지금 대한민국은 친위쿠데타로 인한 혼란이 극복된지 얼마 안 된 상태”라며 “내란 상황에 대해 국회가 임명하는 국회가 주도하는 특검에 의해서 사실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특검이) 저의 통제하에 있지는 않지만 지금 검찰(특검)이 하는 일은 팩트체크”라며 미군이 아닌 그 부대 안의 한국군을 조사한 것이라는 취지라는 뜻을 전했다. 이 대통령은 “나중에 더 자세히 (얘기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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