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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 관심을 가져?' 빌라, '첼시 유령' 은쿤쿠 영입전 가세..."구단과 접촉해 이적 조건 전달받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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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박선웅 기자] 아스톤 빌라가 크리스토퍼 은쿤쿠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영국 매체 '더 선'은 25일(한국시간) "은쿤쿠가 빌라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시즌 그는 단 한 경기도 나서지 못했으며, 엔조 마레스카 감독은 니콜라스 잭슨과 은쿤쿠를 이적시장 마감 전까지 정리하려 한다"라고 보도했다.

1997년생인 은쿤쿠는 프랑스 국적의 선수다. 좌우 윙어, 공격형 미드필더, 최전방 스트라이커 역할까지 맡을 수 있다. 창의적인 패스와 화려한 테크닉이 장점이라 평가받는다. 과거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프로 데뷔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다만 1군에서 치열한 경쟁을 이기지 못해 2019-20시즌 독일의 라이프치히로 이적했다.

라이프치히 합류는 신의 한 수였다. 첫 시즌부터 44경기 5골 16도움을 몰아치며 맹활약했다. 이건 시작에 불과했다. 본격적으로 활약한 건 2021-22시즌이었다. 당시 은쿤쿠는 52경기 35골 20도움을 몰아치며 독일 무대를 폭격했다. 바로 다음 시즌에도 36경기 23골 9도움으로 리그 득점왕까지 차지했다.


이러한 활약에 첼시가 은쿤쿠를 영입했다. 하지만 이는 내리막길의 신호탄이었다. 은쿤쿠는 프리 시즌 도중 부상을 당하며 시작부터 꼬였다. 이로 인해 한 시즌을 통째로 날렸다.

지난 시즌에는 큰 부상이 없었지만, 전혀 기회를 받지 못했다. 기록은 48경기 15골 5도움. 스탯만 보면 준수하지만, 전부 컵 대회 한정이었다. 이 가운데 리그 출전 시간은 현저히 떨어졌다. 은쿤쿠는 리그 27경기에 출전했는데 시간은 911분에 그쳤다.


올여름 팀을 떠날 가능성이 제기됐다. 이미 감독의 구상에서 제외됐기 때문. 최근 마레스카 감독은 "은쿤쿠와 잭슨은 같은 상황이다. 그들이 팀을 떠나면 더 행복할 것이고, 구단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누군가가 영입을 해야만 가능한 일이다"라고 말했다.


여러 클럽에서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이 가운데 빌라도 포함됐다. 영국 '더 선'은 "최근 은쿤쿠는 친정팀 라이프치히 복귀설과 연결된 바 있다. 이번에는 빌라가 새로 경쟁에 뛰어들었다. 이미 빌라는 첼시와 접촉해 이적 조건을 전달받은 상태다"라고 전했다.

이어 "바이에른 뮌헨 역시 영입 후보 리스트에 은쿤쿠의 이름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한때 빌라는 잭슨 영입도 검토했지만, 현재는 영입 성사 가능성이 낮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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