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포시즌스 리조트 남하이, 리디자인된 원베드룸·패밀리 빌라 공개

[유지현 기자]

사진/포시즌스 리조트 남하이

(서울=국제뉴스) 유지현 기자 = 포시즌스 리조트 남하이(Four Seasons Resort The Nam Hai, Hoi An, Vietnam)가 원베드룸 빌라와 패밀리 빌라를 내부 리노베이션을 거쳐 새롭게 선보인다. 총 60채의 빌라 중 현재 43채가 공개되었으며, 나머지 17채는 2025년 12월 중순 완공 예정이다. 특히 공간 활용 면에서 원베드룸 빌라는 기존 80㎡에서 87㎡로, 패밀리 빌라는 104㎡에서 108㎡로 면적이 확대되어 한층 넓어진 공간감을 선사한다.

이번 리디자인은 싱가포르의 HBA(Hirsch Bedner Associates)가 담당했으며, 파리의 건축가 레다 아말루(Reda Amalou)와 고(故) 자야 이브라힘(Jaya Ibrahim)의 오리지널 디자인 철학을 이어받아 현대적 감각을 더하면서도 리조트의 건축적 뿌리를 보존했다. 열대 정원과 동해 바다 전망을 품은 새 빌라는 공간적 여유와 평온함, 자연과의 깊은 교감을 원하는 커플과 가족에게 이상적인 휴양 공간을 제공한다.

포시즌스 리조트 남하이 총지배인 마르셀 오스텐브링크(Marcel Oostenbrink)는 "포시즌스 리조트 남하이는 항상 지역성과 현대 여행자의 니즈를 함께 존중해 왔다"며 "이번 리노베이션은 새로운 따뜻함과 친밀감을 불어넣으면서도 기존 디자인의 연속성을 유지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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