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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4분의 1 코인 투자…연령대 높을수록 평균 보유액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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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옥 기자] 국민 4명 중 1명이 가상자산 투자 계좌를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5대 거래소 이용자가 최근 1000만명을 넘어선 가운데 연령대가 높을수록 1인당 평균 보유액도 더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국내 5대 거래소(업비트·빗썸·코인원·코빗·고팍스) 이용자는 총 1086만여 명으로, 우리나라 성인인구의 4분의 1에 해당하는 규모다. 이들의 전체 가상자산 보유액은 111조6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연령대별로는 30대가 300만명으로 가장 많았고, 40대(293만명), 50대(205만명), 20대(198만명) 순이었다. 60대 이상은 80만명으로 상대적으로 적었다.

연령대가 높을수록 평균 보유액이 많았다. 20대는 206만원, 30대 632만원, 40대 1137만원, 50대 1768만원, 60대 이상 2340만원으로 집계돼 연령과 함께 보유액이 늘어나는 경향을 보였다.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에서 10억원이 넘는 코인을 보유한 투자자도 1만명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제 개편 논란 속에서 가상자산 투자자의 자산 규모가 급격히 커지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현재 가상자산 투자 소득에 대한 과세는 2027년 1월부터 시행될 예정으로, 그때까지는 양도세도 부과되지 않는다. 박성훈 의원은 "정부가 합리적 과세 체계와 투자자 보호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재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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