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공식 주제영상 갈무리. |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준비기획단이 25일 공식 주제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영상은 정상회의 주제인 "우리가 만들어가는 지속 가능한 내일"을 중심으로, 연결·혁신·번영을 상징하는 나비의 여정을 통해 경주의 역사와 미래 비전을 담아냈다.
2025년 APEC 정상회의 공식 엠블럼은 서로를 연결하고 생태계 번영에 기여하며 혁신과 변화를 일으키는 날갯짓의 의미를 담은 '나비'와 신라 천 년의 미소로 알려진 보물 '얼굴무늬 수막새'를 모티브로 제작됐다.
주제영상에서도 나비는 전체 서사를 이끄는 상징으로 등장한다. 첨성대·월정교·얼굴무늬 수막새 등 경주의 대표 문화유산을 지나 창의적인 K-컬처의 흐름으로 이어지고, APEC 21개 회원국이 함께 그려가는 혁신적 미래상을 표현했다.
공식 주제영상은 APEC 정상회의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인스타그램 등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공개되며, KTX 전국 13개 주요 역사와 국내·외 주요 전광판에서도 송출된다.
인천공항 제1·2터미널 대형 모니터를 비롯해 해외 뉴스채널 CNN, 미국 뉴욕 타임스 스퀘어, 영국 런던 피카딜리 서커스의 대형 전광판에도 송출돼 해외 홍보에도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준비기획단은 앞으로도 2025년 APEC 정상회의의 의미를 담은 아나모픽 영상과 홍보대사 지드래곤(G-Dragon)을 모델로 한 홍보영상을 순차적으로 공개하며 대국민 홍보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yoong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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