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아이뉴스24 언론사 이미지

"이제 행복하니"…7년간 지하에서 유리벽 보던 백사자 부부, 3남매 출산

아이뉴스24 김다운
원문보기
[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대구 수성구 한 실내 동물원 지하 사육장에서 7년 동안 갇혀 살았던 백사자 부부가 구조된 뒤 최근 3남매를 출산했다.

레오와 레아가 출산한 아기 백사자 [사진=네이처파크] [사진=연합뉴스]

레오와 레아가 출산한 아기 백사자 [사진=네이처파크] [사진=연합뉴스]



25일 대구 스파밸리 네이처파크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1시께 해당 테마파크에서 사육 중인 백사자 레아가 3마리의 사자 남매를 출산했다.

아기사자를 출산한 백사자 레오와 레아 부부는 지난해 6월 대구 수성구 A 테마파크 동물원 지하 사육장에서 구조된 사자들이다.

A 테마파크는 지하상가에 자리해 실외공간이 없는 완전 실내동물원인 데다가 장기간 휴관 끝에 영업을 중단했다.

1살 때 이 동물원에 온 백사자 부부는 시멘트로 막힌 2.5평 지하 2층 사육장에서 7년을 살다가 지난해 6월 구조돼, 네이처파크 야외 사육장으로 옮겨졌다.

네이처파크는 이 테마파크 실내 동물원에서 수년째 방치 중이던 동물 76여종, 324마리의 동물들을 구조해 옮겨왔다.


레오·레아 부부는 2022년과 2023년 A 동물원에서 출산한 이력이 있으나, 출산한 아기사자 모두 폐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4년 대구 실내 동물원 사육장 안에서 유리창 밖을 바라보던 백사자 레오와 레아 [사진=연합뉴스]

2024년 대구 실내 동물원 사육장 안에서 유리창 밖을 바라보던 백사자 레오와 레아 [사진=연합뉴스]



네이처파크 측은 아기 사자들을 돌보는 전담 사육팀을 구성, 모니터링과 영양 공급 등 24시간 관리를 진행하고 있다.

전근배 네이처파크 사육팀장은 "현재 아기사자 3마리 모두 인공 포육(새끼를 먹여 기름) 상태이며, 태어난 이후부터 24시간 돌보고 있다"며 "어미 사자가 아기를 낳고 돌보지 않는 상태여서 어떻게든 아기 사자를 살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네이처파크는 아기사자들의 생후 초기 안정적인 성장이 확인될 때까지 일반에 공개하지 않을 계획이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권상우 손태영 결혼 비하인드
    권상우 손태영 결혼 비하인드
  2. 2주택 화재 사망
    주택 화재 사망
  3. 3이강인 슈퍼컵 4연패
    이강인 슈퍼컵 4연패
  4. 4미스터 킴 국화
    미스터 킴 국화
  5. 5고영준 강원FC 임대
    고영준 강원FC 임대

아이뉴스24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