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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우정' 경남도·체코 남모라비아주, 교류 협력 확대한다

노컷뉴스 경남CBS 최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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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 남모라비아주 주지사 경남 첫 방문
산업·문화·관광·교육 협력 확대 "두 지역 공동 발전 기대"
박완수 경남지사(왼쪽)와 체코 남모라비아주 얀 그롤리흐 주지사. 경남도청 제공

박완수 경남지사(왼쪽)와 체코 남모라비아주 얀 그롤리흐 주지사. 경남도청 제공



경상남도와 체코 남모라비아주가 교류 협력을 확대한다.

박완수 경남지사는 25일 도청을 찾은 체코 남모라비아주 얀 그롤리흐 주지사와 만나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8월 경남대표단을 이끈 박 지사가 체코 남모라비아주를 방문한 이후 1년 만에 다시 만났다. 얀 그롤리흐 주지사는 츠르하 제1부지사, 마렉 소브카 부지사, 기업 관계자 등 12명의 대표단을 이끌고 경남을 찾았다. 체코 주지사의 경남 방문은 이번이 처음이다.

박 지사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두 지역이 강력한 파트너십을 구축해 산업은 물론 문화·관광·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동 발전을 이루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체코가 대한민국의 전략적 동반자이자 핵심 경제 협력국인 만큼 두코바니 원전 사업 등 앞으로 산업 협력도 기대된다"며 "두산에너빌리티의 현지 참여에 대해 경남도는 모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얀 그롤리흐 주지사는 "경남도와 협력은 남모라비아주에도 큰 기회"라며 "앞으로 실질적인 교류를 통해 양 지역의 공동 발전을 이루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도는 체코 남모라비아주와의 교류 분야를 산업 중심에서 문화·교육·관광 등 다양한 영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경남도-체코 남모라비아주 협력 방안 논의. 경남도청 제공

경남도-체코 남모라비아주 협력 방안 논의. 경남도청 제공



체코 남모라비아주는 엔지니어링·자동차·기계·전자 등 제조업을 비롯한 다양한 산업군이 밀집돼 있다.

알폰소 무하·밀란 쿤테라 등 세계적인 예술가의 고향이자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인 레드니체-발티체 문화경관, 브르노 투겐타트 별장을 보유한 문화 중심지이다.

도는 지난 2015년 체코 총리 방문을 계기로 남모라비아주와 교류를 시작해 10년간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협력 관계를 더 강화하고자 국제 교류의 최상위 단계인 친선결연 협정을 지난해 8월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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