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SKT)이 실시한 'T멤버십 고객 감사제' 할인 혜택을 받는 파리바게뜨·도미노피자 홈페이지 접속이 마비되고 매장 제품이 조기에 품절되는 사태가 일어났다.
앞서 SKT는 자사 T멤버십 고객에 한해 이달 30일까지 파리바게뜨 매장에서 50% 할인(최대 1만원)을, 도미노피자는 50~60%를 할인받을 수 있는 행사를 진행했다. 올해 SKT가 개인정보 유출 사태로 떠나버린 고객 마음을 되찾기 위해 '제휴사 릴레이 할인 혜택'을 제공한 것이다.
25일 유통·식품업계에 따르면 지난주 말 도미노피자 홈페이지와 애플리케이션(앱) 접속이 마비되는 사태가 일어났다. 도미노피자는 이날 자사 앱에 "주문이 집중되는 시간대에는 서비스 접속이 원활하지 않을 수 있다"며 "사전 예약 기능을 활용하면 보다 편리하게 주문할 수 있다"는 내용의 공지문을 게시했다.
앞서 SKT는 자사 T멤버십 고객에 한해 이달 30일까지 파리바게뜨 매장에서 50% 할인(최대 1만원)을, 도미노피자는 50~60%를 할인받을 수 있는 행사를 진행했다. 올해 SKT가 개인정보 유출 사태로 떠나버린 고객 마음을 되찾기 위해 '제휴사 릴레이 할인 혜택'을 제공한 것이다.
25일 유통·식품업계에 따르면 지난주 말 도미노피자 홈페이지와 애플리케이션(앱) 접속이 마비되는 사태가 일어났다. 도미노피자는 이날 자사 앱에 "주문이 집중되는 시간대에는 서비스 접속이 원활하지 않을 수 있다"며 "사전 예약 기능을 활용하면 보다 편리하게 주문할 수 있다"는 내용의 공지문을 게시했다.
이러한 현상은 SKT가 'T멤버십' 혜택 일환으로 도미노피자 할인 쿠폰을 지급한 이후 주문이 몰려 홈페이지와 앱 접속이 마비된 탓이다. 도미노피자는 지난 21일부터 'T멤버십 고객 감사제' 행사로 배달 50% 할인(최대 2만5000원) 혹은 포장 60%(최대 3만원) 할인 쿠폰 중 1종을 제공하고 있다. 평소보다 할인폭이 커 쿠폰 지급 첫 주말인 23~24일 피자 주문이 폭주했고 도미노피자 앱과 홈페이지 접속이 정지됐다.
지난 11일부터 20일까지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 파리바게뜨 역시 빵 구매가 몰려 매대가 텅 비는 매장이 속출했다. 직장인 양 모씨(34)는 "주말 오전 동네 파리바게뜨에 브런치용으로 먹을 샐러드와 빵을 사러 갔는데, 매대가 이미 텅 비어 있더라"고 했다.
이에 X(엑스·옛 트위터)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이벤트 기간 파리바게뜨 매대 곳곳이 텅 비어 있는 사진 여러 장이 올라오기도 했다.
[김시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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