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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왜란 숨은 공신' 최대성 장군 업적 기려…진주서 세미나

연합뉴스 박정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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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성 장군 추모 세미나[진주문화유산지킴이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최대성 장군 추모 세미나
[진주문화유산지킴이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연합뉴스) 박정헌 기자 =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 휘하에서 활약한 최대성 장군의 업적을 기리기 위한 세미나가 경남 진주에서 열렸다.

문화유산 보존단체 진주문화유산지킴이는 25일 진주시 동성동 골든튤립호텔에서 최대성 장군 추모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는 임진왜란 당시 나라를 위해 헌신한 최 장군의 역사적 업적과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단체 회원과 교수 등 관계자 약 50명이 참석한 세미나에서는 '최대성 장군 전적과 의병 활동 연구', '난중일기에 기록된 최대성 장군의 활동' 등과 관련한 발표가 이어졌다.

이후 진주문화유산지킴이 김동환 회장이 최 장군의 행적과 단체의 관련 문화유산 보존 활동에 대해 소개하며 지역 공동체의 역할을 강조했다.

최 장군(1553∼1598)은 전남 보성 출신으로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 휘하에서 활약했다.


한산대첩을 비롯해 거제, 마산 등 경남 연안에서 벌어진 전투에 참여해 많은 공을 세웠다.

1598년 전남 보성에서 벌어진 안치전투에서 전사했으며, 이후 그의 행적과 유물은 오랜 세월 잊혔다.

순국 160년이 지난 후에야 영호남 지역 선비들의 탄원에 벼슬이 내려졌다.


하지만 유적 복원에는 어려움이 있었는데, 1992년 진주문화원을 중심으로 진주에 정착한 일부 후손들과 지역 향토사 연구실 등이 힘을 합쳐 최 장군과 관련한 자료들을 수집하고 연구하기 시작했다.

이와 같은 노력 끝에 진주 이천면에 장군의 제단비가 세워지고, 관련 현판 5점이 경남도 문화재로 지정되는 결실을 보았다.

김 회장은 "이번 세미나는 단순한 추모를 넘어 지역의 숨겨진 역사와 문화유산을 발굴하고 그 가치를 시민들과 함께 나누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

home12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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