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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아들' 예승, 엘리트 코스 밟는다…명문초 재학·메이저리거도 재능에 '깜짝' (동상이몽2)

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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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이대호가 아들의 야구 실력을 공개한다.

25일 방송을 앞둔 SBS '동상이몽2'는 이대호와 야구 엘리트 코스를 밟고 있는 아들의 모습을 선공개했다.

이날 이대호는 전 야구선수이다 현 유튜버 이대호다"라며 아내 신혜정과 함께 등장했다. 결혼 17년 차 부부 인 두 사람은 슬하에 딸 하나 아들 하나를 두고 있다.



아들 예승이도 야구에 빠져 있다고. 이대호는 "지고 오면 울고 승부욕도 있어서 빨리 야구를 시켜야겠다고 했다. 제가 (아들이) 3학년이 되고 엘리트 코스를 밟자고 제안했다"고 전했다.

이대호는 아들과 함께 초등학교로 들어섰다. 학교에는 이대호와 추신수의 벽화가 크게 그려져 있어 감탄을 자아낸다.

이곳은 추신수와 이대호의 모교로 각종 대회를 싹쓸이 중인 야구 명문 초등학교로 이대호의 아들 또한 해당 학교에 재학 중이다.


이대호는 "(아들이) 야구 시작한지 7개월 됐다"고 설명하며 "예승이가 (야구를) 시작할 때 감독님과 의논했다. 감독이 원하면 가끔씩 와서 저학년 야구도 봐 주고 도와주겠다고 물었다. 흔쾌히 선배로서 와도 좋다고 해주셨다. 가끔씩 가서 (코치 일을) 도와주고 있다"는 근황을 전했다.



특별 코칭에 나선 이대호는 학생들 앞에서 직접 시범을 보였고, 학생들은 "우와"라며 연신 감탄했다.

시범 후 실전에 돌입한 학생들. 타석에 들어선 아들 예승은 힘껏 스윙하며 이대호와 똑닮은 포즈를 자랑해 감탄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우타, 좌타만 다를뿐 똑같은 자세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이대호는 아들에게 공을 던졌고, 예승이는 하늘 높이 솟구친 공에 시선을 고정, 고난도 플라이볼을 깔끔하게 잡고 송구를 마쳤다.

김병현은 이대호의 아들을 유심히 지켜보다가 "이를 야구한지 얼마 안 됐다고 들었는데 되게…"라고 평가해 김숙과 이지혜를 놀라게 했다.


이대호 아들의 실력은 25일 오후 10시 10분 '동상이몽2'에서 공개된다.

사진= SBS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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