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흐림 / 7.0 °
충청일보 언론사 이미지

붉게 물드는 여름 끝자락 추억…충주 대소원면 '봉숭아꽃잔치'

충청일보
원문보기
[이현 기자] 충북 충주시 대소원면의 대표 여름 축제 '22회 봉숭아꽃잔치'가 오는 30일 오후 3시부터 대소원면다목적회관 일원에서 열린다.

봉숭아꽃잔치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선화야 놀자'를 주제로 세대를 아우르는 체험과 공연 등 이웃과 함께하는 화합의 장을 꾸민다.

오는 30일 봉숭아꽃잔치를 여는 충주시 대소원면의 활짝 핀 봉숭아 꽃밭을 찾은 가족들.

오는 30일 봉숭아꽃잔치를 여는 충주시 대소원면의 활짝 핀 봉숭아 꽃밭을 찾은 가족들.


봉숭아 꽃물들이기 체험은 물론 봉숭아학당 시즌3, 어린이 물놀이터, 에어바운스, 추억의 야시장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코너를 준비했다.

오후 6시 개막식에 이어지는 '한여름 밤의 힐링 콘서트'에서는 트래블러크루의 택견과 비보잉 결합 공연 '택볼레이션'과 미스트롯2 강유진, 김세준, 임재현, 구수경, 현아 등 인기가수 무대를 선보인다.

특히 대소원초등학교 학생들이 준비한 '독도는 우리땅' 플래시몹과 봉숭아꽃 가꾸기 활동은 주민과 아이들이 함께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의미를 더한다.

또 대소원면새마을협의회가 직접 심고 가꾼 봉숭아가 축제장을 붉은 꽃밭으로 물들여 공동체가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의 상징성을 한껏 높일 예정이다.


지난 2002년 이 지역 교회의 작은 행사에서 출발한 봉숭아꽃잔치는 20여 년간 소박한 축제를 이어오며, 해마다 수천 명이 찾는 지역 대표 문화 브랜드로 자리잡았다.

권영재 추진위원장은 "봉숭아꽃이 작은 씨앗에서 자라 마을을 붉게 물들이듯, 봉숭아꽃잔치도 주민들의 정성과 참여가 모여 20여 년을 이어왔다"며 "올해 축제가 이웃과 함께 웃고 즐기는 잔치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충주=이현기자


<저작권자 Copyright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응팔 10주년 류준열 혜리
    응팔 10주년 류준열 혜리
  2. 2전재수 통일교 의혹 조사
    전재수 통일교 의혹 조사
  3. 3김단비 우리은행 4연승
    김단비 우리은행 4연승
  4. 4정관장 인쿠시 데뷔
    정관장 인쿠시 데뷔
  5. 5민희진 보이그룹 뉴진스
    민희진 보이그룹 뉴진스

충청일보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