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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라라 임신 유난 지적에 “안 떨고 싶어도 모든 증상 당첨”

조선비즈 최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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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엔조이커플 임라라가 임신 기간 갑상선 기능 저하증을 앓았다고 고백했다.

지난 24일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영상에선 코미디언 손민수·임라라가 임신 후 유난이라는 논란에 대해 말했다.

임라라는 “저는 솔직히 유난 안 떨고 싶었는데 모든 증상에 당첨돼서 어쩔 수 없었다”라며 “미화해서 영상을 찍었다고 생각했는데도 유난이었다”고 했다.

손민수가 “저는 비만 와도 운다”고 하자 임라라는 “조금만 힘들어도 울면서 얘기하니까 불편한 분들이 있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임라라는 “저는 쌍둥이라 그런지 입덧을 빨리 느꼈다”며 “5~21주차까지 입덧약을 먹었다”고 말했다.

그는 “유전적으로 어쩔 수 없이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 있어서 약을 먹고 공복 1시간을 유지해야 하는 게 인생에서 가장 힘들었다”고 했다.


임라라는 “유독 입덧이 심한 분은 다른 질병에 대한 피검사를 하는 것도 추천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약을 추천하며 “저는 이 약들이 없으면 일상생활이 안 됐다”며 “(입덧이) 너무 힘들면 그냥 드시는 게 좋다”고 했다.

최효정 기자(saudade@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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