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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9억원에 팔렸다”…‘역사상 가장 비싼 스포츠카드’, 누가 사인했길래

매일경제 이상규 매경 디지털뉴스룸 기자(boyondal@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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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농구(NBA)의 ‘전설’ 마이클 조던과 코비 브라이언트가 사인한 농구 카드가 179억 원에 낙찰됐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미국프로농구(NBA)의 ‘전설’ 마이클 조던과 코비 브라이언트가 사인한 농구 카드가 179억 원에 낙찰됐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미국프로농구(NBA)의 ‘전설’ 마이클 조던과 코비 브라이언트가 사인한 농구 카드가 179억 원에 낙찰됐다.

영국 BBC 방송에 따르면 헤리티지 옥션이 진행한 경매에 출품된 ‘2007-08 어퍼덱 익스퀴짓 시리즈 조던&브라이언트 듀얼 로고맨 사인 카드’가 1290만 달러(약 179억 원)에 팔렸다.

이는 2022년 경매에서 1260만 달러(약 175억 원)에 팔린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뉴욕 양키스 미키 맨틀의 1952년 카드를 넘어서는 낙찰가다.

BBC는 이번 경매로 조던과 브라이언트의 농구 카드는 “역사상 가장 비싼 스포츠 카드 수집품이 됐다”고 전했다. 시카고 불스를 6차례나 NBA 우승을 이끈 조던은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5회 및 올스타 14회에 선정되는 등 수많은 업적을 이뤄낸 NBA 역사상 최고의 선수로 평가받는다.

브라이언트 역시 LA 레이커스를 5차례 우승으로 이끌고, 정규리그 MVP 1회 및 올스타 18회 등 빛나는 성과를 남긴 전설로 꼽힌다. 브라이언트는 2020년 1월 헬리콥터 추락 사고로 별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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