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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NXC 지분 빅딜 예비입찰 임박…텐센트 참전 땐 글로벌 판도 뒤집힌다

메트로신문사 최빛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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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지주사 NXC 지분 매각을 둘러싼 초대형 M&A가 예비입찰 마감을 앞두고 막판 열기를 더하고 있다.

매각 규모는 수십조원대로 추산되며, 텐센트 참여 여부가 이번 빅딜의 핵심 변수로 부상했다.

25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넥슨 지주회사 NXC 지분 매각의 예비입찰 마감을 앞두고 업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NXC 주식 매각 예비입찰은 5시에 마감된다.

매각 대상은 보통주 85만1968주로 지분율은 30.6%에 달하며, 시장에서는 평가 가치를 약 4조원대 중반에서 최대 5조원 수준으로 보고 있다.

앞서 가장 유력한 후보로는 텐센트가 꼽힌다.

텐센트는 넥슨의 글로벌 퍼블리싱 파트너이자 세계 최대 게임 기업 중 하나로, 인수전에 뛰어들 경우 게임 산업 판도가 근본적으로 뒤바뀔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넥슨은 글로벌 IP 경쟁력과 온라인 게임 시장 지배력을 가진 핵심 자산"이라며 "인수 성공 시 메타버스·클라우드 게임·AI 플랫폼 등 차세대 전략에서 압도적 우위를 점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아울러 외국자본 규제, 정책 변수 등도 향후 협상 구도의 중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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