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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AWS·MS 대신 구글 클라우드 선택…AI 전략 변화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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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구글이 메타와 6년간 100억달러 규모의 클라우드 서비스 계약을 체결하며 인공지능(AI) 인프라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하고 있다.

25일(현지시간) 대만매체 아이티홈이 디 인포메이션(The Information)을 인용해 전한 바에 따르면, 메타는 구글 클라우드를 AI 기반 기술 지원을 위한 핵심 파트너로 선정했다. 이로써 구글은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 애저(Microsoft Azure)와 함께 메타의 AI 인프라 구축을 지원하는 주요 클라우드 제공업체가 됐다.

메타는 그동안 자체 데이터센터와 AWS, MS 애저를 활용해 왔지만, AI 서비스 확장에 따라 구글의 AI 인프라를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메타가 구글의 AI 서비스를 직접 활용할지는 불확실하지만, 최근 메타는 AI 역량 강화를 위해 AI 스타트업 인수 및 인재 영입에 적극 나서고 있다. 또한, 이미지 생성 AI 모델 미드저니(Midjourney)와의 협력을 통해 메타 AI의 영상·이미지 생성 기능도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계약은 구글 클라우드가 경쟁사 고객을 확보하는 또 다른 성과로 평가된다. 지난 7월 오픈AI가 구글 클라우드를 챗GPT 운영 인프라로 도입한 데 이어, 구글은 AI 기반 클라우드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순다르 피차이 구글 최고경영자(CEO)는 오픈AI와의 협력에 대해 "AI 인프라 제공에 기대가 크다"고 언급한 바 있다.

한편, 구글 클라우드는 공공 클라우드 시장에서 AWS, MS에 이어 3위를 기록 중이다. 2분기 실적 발표에 따르면, 구글 클라우드 매출은 전년 대비 32% 증가한 136억달러를 기록했으며, AI 인프라와 솔루션이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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