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신동훈 기자] 토트넘 홋스퍼는 니코 파스 영입도 쉽지 않아 보인다.
'HERE WE GO' 기자로 유명한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5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은 파스 영입을 위해 7,000만 유로를 준비했지만코모가 거절을 했다. 파스는 코모에 남고 싶어 한다. 코모도 파스를 보낼 계획이 없다. 레알 마드리드도 마찬가지다. 레알은 파스 바이백 조항을 보유했는데 코모와 훌륭한 관계를 맺고 있다. 7,000만 유로(약 1,136억 원)를 거절한 후 보상을 할 것이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에베레치 에제 영입 실패 후 이적시장에서 방황을 하고 있다. 손흥민이 LAFC로 떠나고 제임스 매디슨이 시즌아웃급 부상을 입어 공격 보강은 필요했다. 브리안 힐, 마노르 솔로몬, 데얀 쿨루셉스키 등도 부상에 시달리고 양민혁, 마이키 무어, 윌 랭크셔와 같은 유망주들은 타팀으로 임대를 갔다. 에제 영입에 심혈을 기울인 이유인데 아스널에 내줬다.
모건 깁스-화이트에 이어 에제까지 영입에 실패한 가운데 파스를 노린다. 파스는 2004년생 미드필더로 아르헨티나 국가대표다. 레알 유스에서 성장을 했고, 레알이 기대하는 자원으로 발돋움했다. 2023-24시즌 레알 데뷔를 했고 나폴리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데뷔골까지 터트렸다.
파스 포지션은 공격형 미드필더다. 발재간이 좋고 빌드업도 훌륭하다. 활동량도 많고 드리블, 침투도 좋다. 나이가 어려 향후 발전 가능성이 있다. 기회를 찾아 레알을 떠나 코모로 간 파스는 세스크 파브레가스 감독 지도 아래 폭풍 성장을 하는 중이다. 레알은 파스를 코모로 보낼 때 언제든지 영입 가능한 바이백 조항을 포함했다. 금액은 1,000만 유로다.
토트넘이 관심을 보내고 있다. 토트넘이 원하는 프로필이다. 코모는 시즌 개막을 한 상황에서 파스를 내줄 생각이 없다. 토트넘은 높은 금액을 제안했지만 코모는 거절을 했고 파스도 잔류 의사를 내비쳤다. 또 거절을 당한 토트넘은 다시 백지 상태에 놓였다.
이강인에게 전력 투구를 할지 기대를 모은다. 영국 '타임즈' 소속 던컨 캐슬 기자는 "토트넘이 영입을 두고 확실히 대화를 가진 또 다른 선수는 파리 생제르맹(PSG) 이강인이다. PSG로부터 이강인을 영입하는 비용이 얼마일지 묻는 대화였다. 다니엘 레비 회장이 이강인 영입에 관심을 보이는 건 이해할 수 있다. 손흥민을 LAFC로 보냈기 때문. 그건 한국 팬들 사이에서 쌓아온 관심 측면에서 상당한 상업적 손실이었다. 손흥민이 떠난 직후 또 다른 한국 스타 선수를 스쿼드에 두는 건 말이 된다. 토트넘이 이적시장이 끝나기 전에 무언가할 거라고 생각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