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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문화유산연구원, 인도네시아에 'K문화유산 보존법' 전파

파이낸셜뉴스 유선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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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인도네시아에서 열린 문화유산 보존 현지 기술교육. 국립문화유산연구원 제공

지난해 인도네시아에서 열린 문화유산 보존 현지 기술교육. 국립문화유산연구원 제공


[파이낸셜뉴스] 국립문화유산연구원 문화유산보존과학센터는 오는 29일까지 인도네시아 국립박물관에서 현지 기술 교육을 한다고 25일 밝혔다.

현지 기술 교육은 문화유산 보존·관리에 어려움을 겪거나 기반이 약한 아시아권 국가를 대상으로 각국 상황에 맞는 보존 기술을 알려주는 사업이다. 2013년 시작해 몽골, 미얀마, 부탄 등 7개국에서 진행했다.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교육은 이번이 3번째다.

문화유산보존과학센터는 2023년 7월 자카르타 국립박물관에서 금속 문화유산의 보존 처리 방법을 교육했고, 작년에는 보로부두르 보존소에서 심화 교육을 한 바 있다.

올해는 현지 박물관 18곳에서 일하는 보존 처리 담당 실무자 20명이 참여한다.

문화유산을 보존 처리할 때 사용하는 재료와 고려해야 할 사항을 설명한 뒤 실습 교육을 한다. 참가자들은 부식된 금속, 손상된 종이류 등을 보존 처리하는 과정을 직접 재현해볼 수 있다.

센터 관계자는 "국내의 우수한 보존 기술을 국제사회에 알리고, 아시아권에서 문화유산 보존 인력을 함께 양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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