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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주한미군 유연화 요구 있지만 동의 어려워"

SBS 이호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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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순방길에 오른 이재명 대통령이 미국으로부터 주한미군 유연화 요구가 있지만 동의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시바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마치고 하네다 공항을 떠나 미 워싱턴DC로 향하는 전용기에서 기내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이 자리에서 이 대통령은 한미동맹 현대화와 관련해 최근 제기되고 있는 주한미군 유연화 가능성에 대한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습니다.

[다만 유연화에 대한 요구가 있는 건 사실이지만 우리 입장에서는 쉽게 동의하기 어려운 문제라서 어쨌든 주한미군의 미래형 전략화, 그런 얘기는 우리 입장에서도 필요해요. 그런데 쓰는 단어들의 의미들이 조금씩 다르죠.]

그런데 쓰는 단어들 의미들이 조금씩 다르죠" 주한미군 관련해 양측이 주장하는 내용의 의견 차이를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 조정하겠다는 입장도 밝혔습니다.

[그런 것들을 조정하는 것도 협상이기 때문에 전혀 없다고 할 수는 없지만 생각하는 것처럼 (분위기가) 그렇게 험악하지는 않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현재 남북관계가 불신과 적대감이 깊어지고 북핵 미사일 개발 상황도 이전보다 훨씬 좋지 않은 상황이라며,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안정을 위해선 과거보다 몇 배의 노력을 들여야 현실적인 성과가 조금이라도 나타날 거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제이비어 브런슨 주한미군 사령관은 이달 초 기자회견을 열고 주한미군에도 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한미동맹 현대화와 관련해 한국에 유연성이 요구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브런슨 사령관은 "숫자보다 능력에 대해 생각한다며, 곧 주한미군 조정 관련 결정이 있을 거라고 말한 바 있습니다.

(구성 : 이호건 / 영상편집 : 이승희 / 영상취재 : 이병주 / 디자인 : 육도현 /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이호건 기자 hogen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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