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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언석 “노봉법·더 센 상법은 경제 내란법…민주당은 경제 내란 세력”

헤럴드경제 김해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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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대통령, 진정 국민 위한다면 거부권 행사해야”
송언석(왼쪽 세 번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를 비롯한 의원들이 2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더불어민주당 규탄 구호를 외치고 있다. 임세준 기자

송언석(왼쪽 세 번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를 비롯한 의원들이 2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더불어민주당 규탄 구호를 외치고 있다. 임세준 기자



[헤럴드경제=김해솔 기자]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25일 “노란봉투법과 더 센 상법은 우리 경제 질서에 막대한 후폭풍을 불러올 경제 내란법”이라고 비판했다.

송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이런 법을 강행 통과시키는 더불어민주당이 경제 내란 세력이 아니고 무엇이겠나”라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국회는 이날 오전 본회의에서 2차 상법 개정안을 민주당 주도로 의결했다. 이것으로 방송 3법,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개정안) 등 5개 쟁점 법안을 두고 이달 초부터 이어진 여야 간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을 통한 합법적 의사 진행 방해) 대치 국면은 일단 마무리됐다.

이에 송 위원장은 “대한민국 국가 경제와 민생 경제를 두고 생체 실험을 하는 것인가. (문재인 정권 때) ‘소득 주도 성장’을 해서 대한민국이 나락으로 떨어질 뻔했지 않나”라며 “노란봉투법과 더 센 상법을 해서 일단 생체 실험을 해 보자는 것밖에 더 되겠나”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재명 대통령이 진정 국민을 위한다면 지금이라도 거부권(재의요구권)을 행사해야 한다”며 “하지만 이 법안 모두 ‘대선 청구서’임을 감안하면 이 대통령은 결국 국민을 버리고 강성 노조와 지지 세력만 챙기는 선택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 대통령은) 한미 관세 협상 때 궁지에 몰리니 기업에 도와 달라고 손 내밀더니 지금도 대기업 총수들과 미국에 가 있다”며 “뒤에서는 기업을 옥죄는 법안을 강행 통과시키면서 염치없이 기업 뒤통수를 치고 있는 막무가내식 독주”라고 비판했다.


이어 “이 대통령은 정신 차리기를 바란다”며 “이 대통령을 위해서가 아니라 대한민국 국민과 경제를 위해서다”라고 덧붙였다.

송 위원장은 “이 모든 악법으로 인한 경제 파탄, 민생 붕괴의 모든 책임은 전적으로 민주당과 이재명 정권에 있다”며 “국민의힘은 경제 내란을 획책하는 정부·여당의 오만과 독선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번 악법들이 어떤 위헌성을 갖고 있는지 검토한 이후 추가 대응에 착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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